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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형 면접 대비법
저번 기사에서는 학생부종합 전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중에서도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련한 기사를 썼습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부분들 중에서도 ‘면접’을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2015년 입시에서의 제 경험을 살려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자신이 써 낸 자소서와 생활기록부에서 예상 질문을 뽑아내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 기본적으로 묻는 것은 자신이 낸 서류들입니다. 진짜로 그 학생이 그 활동에 참여했는지 그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서류에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물어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소서와 생활기록부를 여러 번 읽어보고 질문이 나올만한 부분에 표시를 해두어서 그에 대한 예상 답변을 미리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선생님들이나 부모님께 자소서와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모의면접을 봐 달라고 부탁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때, 자소서에 분량이 초과되어 담지 못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면접에서 풀어낼 준비를 해야 합니다.
2)학습 카페,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작년, 재작년 면접 당시의 문제를 연습하자!
자소서와 생활기록부 밖에서 낼 수 있는 여러 질문들을 대비하는 것도 필요로 합니다. 학생의 인성을 평가하기 위해 쓰이는 다양한 질문들을 인터넷 등으로 조사하여 미리 많이 접해보고 그에 대한 답안을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슷한 질문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3)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틈틈이 읽어보고 그 내용을 기억하자!
1), 2)에서 뽑아낸 질문들은 그냥 뽑아낸 것이 아닙니다. 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면접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그에 대한 답변을 대략적으로 외워가지 않으면 아무리 이전에 생각해두었다고 해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모든 질문을 예상할 수 없지만 미리 예상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못한다면 아쉬울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워드파일로 정리하고 그 내용들을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읽어보는 연습이 필요로 합니다. 말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다 외우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큰 틀을 외워가서 당황하지 않도록 최대한 준비하자는 의미입니다.
4)자신이 평소에 관심 있던 학과와 관련된 신문이나 이슈들을 알아놓자!
대부분의 대학교의 경우에는 면접에서 자소서와 생활기록부에 기반한 질문들 위주로 학생들의 ‘인성’을 평가하지만 학과 관련 지식을 묻기도 합니다.그 예로 ‘의예과’를 들자면, 일반적인 의료상식을 묻는 질문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제가 면접을 볼 당시에는 ‘암에 대해 아는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라는 간단하면서도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는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들은 공부해가면 좋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희망 학과 관련 비교과활동들을 통해 얻는 지식들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5)발표하는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하자!
아직 초등학생, 중학생이거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분들이더라도 대학면접을 먼 이야기처럼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발표를 많이 해보고 여러 가지 경험들을 쌓은 학생들이 입시철에 잠깐 발표연습을 하는 학생들보다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수를 통해서 개선점도 찾게 되고, 발표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자신감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대학면접 대비는 점점 더 쉬워집니다.
하지만, 지금 막 대학면접을 급하게 준비하기 시작한 수험생 분들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표정, 어투 등을 거울 보면서 꾸준히 연습해보고 가장 나은 방법은 어떤 것인지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처음 보는 면접관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면접! 누구나 떨리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면접관들 모두 편하게 면접 진행을 해 주시므로 웃는 얼굴로, 자신감 있게 면접에 응한다면 모두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입시전형 면접 대비법|작성자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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