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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금연을 책임질 초등학교의 흡연예방교육

대한민국 교육부 2016. 8. 12. 00:08

평생 금연을 책임질 초등학교의 흡연예방교육





 최근 학교에서는 아동 대상 흡연 예방 교육이 한창입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흡연 예방 인형극, 금연 전문 강사의 교육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방송 교육, 흡연 예방 포스터 그리기 글쓰기 대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들은 “초등학생들에게 흡연 예방 교육이라니, 너무 시기상조가 아니냐?”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최근 학교에서는 아동 대상 흡연 예방 교육이 한창입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흡연 예방 인형극, 금연 전문 강사의 교육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방송 교육, 흡연 예방 포스터 그리기 글쓰기 대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들은 “초등학생들에게 흡연 예방 교육이라니, 너무 시기상조가 아니냐?”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초등학생에게도 흡연 예방 교육이 필요할까?>



하지만 초등학생 대상 흡연 예방 교육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 담뱃값 인상 후 청소년 흡연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성인남성 흡연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2015년 11월 발표한 교육부 보도자료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 15년 중고등학교 청소년 중 흡연하는 남학생은 10명 중 1명 (11.9%)이며, 전년 대비 2.1%p 감소(‘14년 14.0%)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전년 대비 15.0%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여학생은 3.2%가 흡연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0.8%p가 감소(‘14년 4.0%)하였고, 감소율은 20.0%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OECD 대비하면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더 금연과 흡연 예방에 박차를 가해야 할 이유입니다.

특히 많은 청소년이 처음 담배를 접하는 시기가 14세라고 합니다.
초등학교를 벗어나 바로 담배의 유혹에 빠져버리는 것입니다. 이에 초등학생 시기에 흡연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예방 교육이 효과적입니다. 또 아이들의 흡연 교육은 가정에까지 미치는 영향력도 큽니다.



흡연 예방 교육 1- 담배의 무서움을 알다.

 


<흡연 예방 교육을 받는 아이들>

2015년 강력한 흡연예방 교육으로 어떤 도 교육청은 99.9%의 학교가 흡연 예방교육을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흡연율 감소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일 텐데요. 보건소 및 각종 흡연예방 교육기관에서는 학교로 찾아와 흡연 교육을 하는데요. 전문 강사 선생님이 담배의 해악성을 설명하고 계시는데요. 실제로 초등학생은 직접 흡연을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부모님으로부터 간접흡연의 경험으로 담배의 무서움은 알고 있습니다. “저희 아빠도 담배를 피워요.”라고 이야기하며 흡연 예방 교육 후 집에 가서 “아빠, 엄마 담배 피우지 마세요.”라고 전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흡연 교육 후기-담배의 무서움을 알다>

담배에는 40여 종의 발암물질이 있습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실제로 헤로인이나 코카인을 능가하고 대마초보다도 강합니다. 그래서 담배가 마약으로 분류되는 것인데요. 그 외에도 아스팔트의 재료로 쓰이는 발암물질인 타르, 심장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일산화탄소, 사약으로 쓰였던 비소, 화장실의 대표적인 냄새인 암모니아, 다이옥신, 아세톤 등 각종 독성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담배입니다.

 


<담배를 피워 암에 걸린 여성의 구강>

담배를 피운 여성이 구강암에 걸린 사진은 정말 담배의 끔찍함을 잘 보여줍니다. 게다가 한창 자라고, 공부해야 할 아이들에게 담배는 피로를 주고, 기억력을 떨어뜨립니다.

흡연 예방 교육 2- 금연 포스터를 그리고, 표어를 만들어요!

 


<우리를 위협하는 무기와 같은 담배!>

담배의 무서움을 배운 아이들은 금연 포스터 그리기, 흡연 예방 교육 후 감상문 쓰기 등 사후 활동을 하는데요. 이를 통해 담배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흡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에 담배의 무서움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쿠바에서 발견하고 퍼뜨린 담배. 우리나라에는 16세기 말 임진왜란 때 일본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예부터 담배의 해약을 성인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익은 1760년에 펴낸 책 '성호사설'에도 1614년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에도 담배의 해약을 알리고 이를 경솔하지 않게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옛 선인들의 말을 따르지 않은 우리는 흡연으로 인해 연간 5만여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경제적 손실도 어마어마합니다. 흡연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 비용도 연간 1조5633억 원에 달한다.

 


흡연 예방 교육 3- 흡연 예방 인형극

 


<흡연 예방 인형극-행복마을 이야기>

흡연예방 인형극 ‘행복마을 이야기’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물론 유치원생도 담배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인형극입니다. 새끼 곰 '꼬미'가 사는 ‘행복마을’은 모두가 건강하고 평화롭게 살는 행복한 마을입니다. 어느 날 이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나 꼬미의 아빠에게 담배를 알려주었습니다. 담배가 해로운 것인지도 모르는 아빠는 담배에 중독되었고, 결국은 담배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곰 아빠가 담배에 중독된 것을 알자 이제는 담배를 주지 않고, 담배를 미끼로 곰 아빠를 휘두르는 호랑이. 담배에 물든 행복마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건강도 잃고, 행복도 잃은 행복마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은 담배 없는 삶>
 


아이들은 이 인형극을 보면서 자신이 마치 ‘꼬미’인 것처럼, 자신의 아빠가 담배 때문에 고통받는 것처럼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담배의 무서움을 깨닫게 되죠. 이렇게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아이들. 바로 이것이 흡연 예방교육의 필요성입니다.

 

 


<평생 금연 선서를 위한 포토존>

학교에서는 당분간이 아닌 ‘평생’ 금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항상 담배의 무서움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담배 절대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것!>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를 잃는 것입니다. 한순간의 경솔한 호기심에 의해 평생 건강을 해치는 후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깨닫습니다. 또 우리 어른들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신체 활동과 취미 활동을 만들고 장려해 담배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금연 조기 교육! 나라와 개인의 건강과 경제를 책임집니다.

*사진 모두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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