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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전 안전교육' 통해 사고 경각심 일깨워야

대한민국 교육부 2017. 1. 12. 21:56







사전답사를 통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내용을 확정했다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이동 중이나 체험처 현장, 기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사전 안전교육은 직접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 외에도 진로체험 인솔자, 체험처 멘토 등 참가자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며, 학부모의 경우 교육 내용이 포함된 가정통신문을 통해 간접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자칫 체감하기 힘든 안전 위협요소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사전 안전교육 시기는 진로체험 세부 프로그램이 모두 확정된 후, 떠나기 전 일주일 이내가 가장 적합합니다.

◇학생 대상 사전교육 요령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안전교육은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하기 위해 교내 및 강당에서 실시하면 좋습니다. 특히 각 체험처의 환경을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진 및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 특정 환경에서 특별한 시설물을 이용한 사전교육이 필요한 경우 적합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학교 밖 기관을 활용합니다. 소방서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소방 안전교육 또한 훌륭한 교육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평소 교과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컨대 안전관련 각 상황에 대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눠보게 하거나, 조별 발표 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발해, 자칫 사전 안전교육 시간이 형식적인 시간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학생 사전 안전교육에서 유의할 점
  특히 학생 대상 사전 안전교육은 모든 대상(인솔자 및 체험처 멘토 포함)이 알아야 하는 기본사전 안전 교육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 교육 위주로 구성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안전교육에 대한 기본 개념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교육시간 초반에 교육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체험처에서의 위험요소에 대해 쉽고 상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초적인 도보 이용 방법 및 신호등 보는 법부터 자세히 알려주는 것은 물론, 성추행·성폭행 및 폭행, 유괴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립니다.

  반면 중·고등학생은 이미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각종 체험처에서의 여러 위험요소와 대처 방법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합니다.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기술 및 다양한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모두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면서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방적 강의 형태가 아닌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을 권장하며 교육 실시를 위한 별도의 시간을 확보합니다. 이미 여러 안전 관련 기관에서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를 개발한 바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는 이동 중, 체험처 내, 우발적 상황 등 다양한 형태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점진적으로 실시합니다.

[출처]​ 자유학기제 웹진 꿈트리 VOL.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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