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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생생한 대학입시 조언, 선배와 함께하는 자기소개서&면접 프로그램

대한민국 교육부 2017. 9. 15. 19:09


생생한 대학입시 조언

선배와 함께하는 자기소개서&면접 프로그램

멘토링 강연&교육기부 봉사단 2017 자기소개서&면접 프로그램

 


멘토링 강연&교육기부 봉사단은 우리나라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대학생 연합 동아리이다. 본 봉사단은 매년 고등학교 방학기간에 교육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거나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학생들 및 대입 자기소개서에 관한 조언을 얻고 싶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와 함께하는 자기소개서&면접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멘토들이 참여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미리 받아본 후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할지를 조언해주거나 학생생활기록부를 함께 보며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적절한 소재를 같이 구상하곤 한다. 2016년도에는 동국대학교에서, 올해에는 8 5일에 숭실대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한 달 전에 네이버 공식홈페이지 및 각종 SNS 미리 공고한 후 지원 예정학과, 참여의지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선배와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 면접 프로그램 홍보포스터



 합격을 향한 준비, 면접 프로그램 & 모의면접

 

1차 서류합격에 합격하더라도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대학을 합격할 수 없게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을 대비하여 면접에 임하는 자세, 면접 전 준비해야할 것, 효과적인 자기전달법 등으로 구성된 대학 면접 대비 강의도 마련되었다.

 

첫 번째 <면접에 임하는 자세>에서는 면접 시 복장 및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학생이 교복을 입고 오는 만큼 교복이나 단정한 복장으로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으며, 긴장하기 보다는 어떤 식으로 본인을 각인시킬지 침착하게 생각하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다음으로는 <면접 전 준비해야할 것>으로 면접에 가면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횡설수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신이 제출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등을 기반으로 면접관이 물어볼 법한 질문들을 예상해본 후, 그에 맞는 대답을 작성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효과적인 자기전달법>에서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시에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손동작들이 면접관의 집중을 흐릴 수 있어 필요한 때가 아니면 자제하고 오히려 대답을 인과적으로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비법을 전했다.

 


 최종합격의 마지막 관문, 면접


대부분의 강연에 조금 지루함을 느꼈을 법도 한데, 모두가 집중하여 듣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간절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강연이 끝났고, 그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실제 대학현장에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모의면접을 진행하였다. 모의면접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멘토들은 면접에 앞서 자기소개서 및 생활기록부 등 면접 참여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서류를 살펴보고, 면접관의 입장에서 할법한 질문들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기본적인 질문들(1분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에 대한 준비 방법도 전했다.

 

 

 


선배와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 면접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료를 검토하고 준비하는 멘토들

 


  

 

 자기소개서 멘토링을 진행 중인 멘토 및 집중해서 듣고 있는 학생(좌) 모의 면접에 임하는 학생들(우)

 

모의 면접을 끝으로 모든 <2017 자기소개서&면접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들 만족해하며 저마다 긍정적인 소감 및 후기를 남겨주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먼저 입시를 경험한 선배가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없는 세세한 팁들을 줘서 좋았다.’ ‘학생부와 지원학과를 기반으로 자세한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에서는 긴장이 덜 될 것 같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내년 상반기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망설임 없이 지원하여 무료로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

 

본 기자는 사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긴 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는 줄 몰랐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 같은 경우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기관에 의지하기 보다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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