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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합사회‧과학 등 선행학습 유발 학원광고 집중단속

대한민국 교육부 2017. 9. 25. 21:28


통합사회과학 등 선행학습 유발

학원광고 집중단속

- 9 21일부터 10 30일까지 서울지역 선행학습 유발 광고 특별점검

- 강남 소재 통합사회·과학 학원은 전체 정밀점검

 

 

수능개편이 내년 8월로 유예됨에 따라 중2, 3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학원가의 선행학습 마케팅이 성행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선행학습 유발 학원광고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9 21일부터 10 30일까지 서울지역 대상 선행학습 유발 광고 및 대형 입시업체의 불안 마케팅에 대해 특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내년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신설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중학교까지 배운 지식을 토대로 사회과학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학부모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일부 강남 소재 학원에서 선행학습 유발 행태가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의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교습하는 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선행학습 유발 및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선행학습을 유발하고 과장된 광고를 진행한 사례를 살펴볼까요?

 

 

① 대치00학원 홈페이지

▶‘높아진 통·사와 통·과의 비중이 의대와 서··고를 노리는 최상위 학생들의 합격 당락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

→ 대입전형계획 발표 전임에도 통합사회과학이 입시의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과장 표현

 

·사와 통·과에 대해 일찍부터 준비해 두는 것이 고등학교 1학년 내신 뿐 아니라 수능에서 유리할 것

→ 선행학습 유발 및 현 중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는 통합사회과학 과목이 없음에도 수능에 유리하다고 표현

 

사회·과학올림피아드 및 경시대회로 다져진 학생이라 할지라도통합과학과 통합사회에서 결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

→ 객관적 근거 없이 불안감을 조성하여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표현

 

② 00학원 블로그 및 지역신문 광고

통합과학 관련 늦어도 중2, 학생들은 고교 진학 전 반드시 12회 이상 반복해야 고교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을 것

6부터 중3까지 통합과학에 집중 대비해야

→ 학생학부모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표현


 

아울러, 추석 연휴을 맞아 고액 논술면접 특강 등 학원의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주요 인터넷 강의 업체 및 대형 입시학원의 입시설명회가 또 다른 학부모 불안 마케팅 수단으로 악용된다고 판단하고 관련 업체홈페이지 및 현장 설명회 자료집 등에 대해서도 허위·과장 광고 및 선행학습 유발 여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인데요.

 

홍민식 교육부 평생교육국장은 ·도교육청과 함께 학원 마케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동계방학 시기에 맞춰 전국 학원밀집구역을 대상으로 통합사회·과학 교습 학원 등의 선행학습 유발 광고 여부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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