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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내 꿈을 펼치는 비교과 활동

대한민국 교육부 2017. 9. 26. 18:21



내 꿈을 펼치는 비교과 활동

 

 

요즘 고입, 대입, 취업을 가리지 않고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실성과 확고함을 판단하기 위해서이다. 대표적인 대입을 도전하는 고등학생에게 성적 뿐 아니라, 비교과활동도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생인 기자의 입장에서, 성공적인 비교과활동을 위한 정보를 모아보았다.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1. 먼저,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자

 


 

 

  

굳이 발견 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가 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지 이상의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다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진로와 적성을 찾기 힘들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료 사이트들이 있어 소개한다. 기자도 이를 통해 학과 계열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잘 활용하여 한 걸음 더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www.work.go.kr/jobMain.do)


 

 

-커리어넷 (http://www.career.go.kr/cnet/front/main/main.do)


 

개인적인 노력과 더불어 각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직업 관련 도서를 읽는 시간이나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발표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하여 원활한 진로 활동이 조성됐으면 한다. 진로와 적성을 미리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생활기록부작성에 있어서 본인의 진로와 연결되는 유기성을 부여하는 것이 대입 성공에 핵심적인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2. 희망 진로와 연관된 비교과활동을 선택하자

 

 

 

비교과 활동으로는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이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자신의 희망 학과와 알맞게 연결될 때 알찬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수 있다.

 

현재 고등학생으로서 느끼는 것은 진로교육에 있어서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비교과활동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학생 자신일 것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비교과 활동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동아리를 개설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성과들을 공유한다면 더욱 유익한 활동들로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다.

 

진로희망과 지원학과를 확실히 정한 학생들은 자기주도형 비교과 활동을 위해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 지원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찾아 가입하는 것이 좋고, 만약 본인의 진로와 잘 맞는 교내 동아리가 없다면 스스로 자율동아리를 개설해보자.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노력으로 개척하는 적극적 성향의 인재다. 그러므로 자기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위해 자율동아리를 개설했다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3. 쉽게 진로가 결정되지 않을 때는 독서활동을 해보자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정확한 확신이 없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이때는 우리 주변에는 아주 넓고 방대한 분야의 책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진로를 찾고 탐색하기 위한 꾸준한 독서활동을 해보자. 동아리 가입이나 팀원 모집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언제든 혼자서 시작할 수 있어 좋다. 1학년 학생이라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나 다른 과목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 교과 과목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골라 읽다보면 점차 자신의 적성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2학년 때는 1학년 때 인상 깊게 읽은 책들을 바탕으로 독서활동에 깊이를 더하여 독서활동을 해보는 것이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를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거나 개인적인 연구를 수행하면 좋다.

 

 


 경제학과를 희망하는 학생과의 인터뷰

 

비교과활동을 통해 경제학과 진학으로 진로를 결정한 고등학생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본인의 진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었나요?

A. 자신의 특기와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 흐름과 현상에 대해 관심이 있는 반면 수학에 대한 흥미도 있어 이를 접목해 볼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일까 탐색해본 끝에 경제학을 배워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 뒤로 꾸준히 경제신문이나 책을 읽고, 경제학 캠프 등에 참여하면서 저에 대한 확신이 생길 수 있었죠.

 

Q. 그렇군요. 그렇다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교과 활동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A. 우선 학기 초에 경제 동아리를 찾아 가입하였고, 따로 경제학 관련 소논문 동아리를 스스로 개설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주말에 진행되는 경제학 수업을 신청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경제학 관련한 다양한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비교과 활동에는 포함이 되지 않지만 경제 관련 자격증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진로를 찾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결정에 대해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원하는 전공 과목에 대한 탐색을 해보시고 그에 맞는 비교과 활동을 해나나간다면 멋진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비교과 활동은 미래의 나를 위한 활동이다

 

혹자는 비교과 활동이 고등학교 안에서의 한정적인 활동, 또는 오직 대입만을 위한 활동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이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한 밑바탕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본인만의 적성을 살린 분야를 특화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주입을 강조하는 일방적인 활동으로는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 개개인에 집중하여 그들의 소중한 꿈과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억하자. 현재의 비교과 활동은 미래의 나를 위한 활동이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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