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장애․비장애학생․지역사회가 어울려 소통·공감의 장 마련 본문

보도자료

장애․비장애학생․지역사회가 어울려 소통·공감의 장 마련

대한민국 교육부 2017. 9. 27. 20:41


장애비장애학생지역사회가 어울려

소통·공감의 장 마련

창의융합으로 함께 꾸는 꿈3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 3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 9.26.()부터 9.28.()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합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장애비장애학생지역사회가 다양한 어울림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통합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계획된 대한민국 최대의 소통공감의 장인데요.

* 어울림활동 :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활동

 (2015) 1회 특별한 초대! 과학으로의 동행 / 전남 여수 / 106,000명 참여

(2016) 2회 행복한 꿈, 문화로 날개를 / 대구 / 116,000명 참여

 

창의융합으로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3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장애인식개선관 및 창의융합체험관 등 100여 개의 체험부스와 공연전시, 진로직업교육 성과보고회, 인문학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됩니다.

 

이번 어울림축전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장애인스포츠입니다. 이 중, ‘쇼다운은 유럽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즐기는 탁구경기로 테이블, 배트 2, 금속 소리가 나는 공과 시각을 차단하는 고글, 손을 보호하는 장비만 있으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딜리버리 스틱을 이용하여 경기하는 휠체어 컬링, 일반바닥에서 컬링을 즐길 수 있는 커롤링, 발대신 손으로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핸드사이클 등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데요.

 

창의융합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용한 기술을 접목한 흥미 있는 교육자료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드론 SW를 코딩하여 실종 장애인을 찾는 미션을 수행 하고 햄스터 로봇을 직접 코딩하여 자신이 코딩한 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된 특별한 책들도 소개됩니다. “특별한 사람을 위한 꼭 필요한 세상에 없는 책이라는 모토로 만들어진 책들은 조금 느린 학습자를 위해 대화체로 재구성되어 장애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27() 컨퍼런스 홀에서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보고회가 개최됩니다. 이 자리에서 현장의 교사들은 5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데요. 이 날 진로직업관에서는 특수학교 학교기업을 중심으로 은은한 원두향과 함께 일일 바리스타에 도전해 보는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감동의 무대들도 선보입니다. 축전 기간 무대에 올려질 33개 공연팀의 꿈을 향한 열정과 우정의 무대는 그 자체로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배희관 교사(대전혜광학교)와 발달장애인 제자 4명이 만들어낼 사제동행 밴드는 음악으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선암초(교장 성열순) 장애학생 5명과 비장애학생 7명으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 우분투*’의 공연은 매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준비해온 그 과정 하나하나가 소통공감의 따뜻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입니다.

* ‘우분투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라는 뜻의 남아프리카 반투족 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어울림축전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면서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가치뿐만 아니라 공존과 협력의 방법들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행사의 개요 및 일정을 확인하시려면 첨부파일을 확인해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