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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자료] ‘응원단은 여자, 심판․선수는 남자... 교과서 속 성 고정관념’ 보도 관련 본문
‘응원단은 여자, 심판·선수는 남자...
교과서 속 성 고정관념’ 보도 관련
11월 27일, "응원단은 여자, 심판선수는 남자...교과서 속 성 고정관념"라는 제목의 기사가 연합뉴스, 중앙일보 등 매체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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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 내용
해당 기사들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시범학교(충북 북이초)의 교과서 성차별 모니터링 동아리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교과서 속 삽화․이미지․표현 등에 성역할 고정관념이 내포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내용으로, 체육 교과서 속 남․여학생이 각각 경기․응원하는 장면, 실과 교과서 속 아이의 학교생활 돌봄을 엄마의 역할로 연상하게 하는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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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내용
이에 대한 교육부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정 교과서
교과서 전체에 드러난 성비, 남녀 직업, 주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분석하기보다, 몇몇 장면에 한정한 분석 결과입니다. 현행 교과서는 부모가 식사준비를 같이하는 장면, 아빠의 육아휴직, 여자 축구 선수, 여자 비행기 조종사, 남자 간호사와 남자 미용사 등 성고정관념 변화에 기여했다는 긍정평가도 일부 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 「초․중등 인권교육 교재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2016) 따라서, 장면별 분석도 의미가 있지만 교과서 전체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부는 교과서 전체의 남녀 성비, 직업, 주도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수자(다문화, 장애 등) 묘사를 분석하는 등 양성평등을 포함한 인권 친화적 교과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인권 친화적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인권 요소 등의 수정․보완을 거듭하며, 여러 모니터링과 연구보고서 의견을 검토․반영하는 등 교과서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2018학년도 사용 교과서의 인권 요소 수정․보완 사례>
(성역할 고정 탈피) 남자 조리종사원 추가, 아빠도 병간호 참여
휠체어 탄 학생 추가 깁스한 학생 추가
(다문화학생) 다문화학생의 적극적인 학습 활동 모습 제시
2. 검정 교과서
해당 초등학교 실과 및 체육 교과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민간 출판사에서 개발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한 검정심사에 최종 합격한 검정 교과서입니다.
※ 법적 근거: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 제45조
교과서 개발 및 검정심사의 준거가 되는 교과서 편찬상의 유의점(공통 편찬상의 유의점: 교육 내용은 특정 정당, 종교, 인물, 인종, 상품, 기관 등을 선전하거나 비방해서는 아니 되며, 남녀의 역할에 대한 편견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및 검정기준(공통 검정기준: 6.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조장하는 내용이 있는가?)에 양성 평등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교과서의 대부분의 삽화는 성별에 따른 편견이 없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예시는 전체 맥락과 분리하여 소수의 특정 사례를 지나치게 일반화한 것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체육 교과서 삽화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경기를 표현한 것이며, 삽화 전체를 보면 해설가, 의료진에 여성이 포함되어 있고 응원석에는 성 구별이 되지 않는 다수가 있습니다.
※ (체육 6학년 검정 교과서) 네트형 경쟁활동 단원 내 삽화 및 그림의 성별 구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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