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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기술과 교육의 융합시대!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따라 현대 사회의 모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즉 숫자와 문자는 물론, 영상과 소리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이용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하는 시대입니다.
교육도 예외는 아닙니다. 교육에서도 기술과의 융합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능정보기술 맞춤형 교육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능정보기술 맞춤형 교육의 예시로는 VR·AR기술에 기초하여 만든 디지털 교과서, 소프트웨어 교육, 지능형 학습분석 플랫폼 등이 있는데요. 기술융합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학습하고, 시대에 맞춘 새로운 과목을 배우는 등의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인지 알아볼까요?
(이미지 출처: http://www.ndsl.kr/ndsl/issueNdsl/detail.do?techSq=164)
디지털 교과서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컴퓨터가 학생 3명당 1대로 과거보다 훨씬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교과서는 다양한 학습자료를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미 2015년에 1,400개의 학교가 시범적으로 적용했고, 2017년에는 전체 초등학교·중학교의 67%가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AR·VR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디지털 교과서’ 보급을 예고했습니다. VR(Virtual Reality)는 가상현실, 즉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낸 실제와 유사한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합니다. AR(Augmented Reality)는 실제 세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환경을 융합하는 복합형 가상현실을 뜻합니다. 이 두 기술은 교과서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융합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igrove.co.kr/ver4/?p=2531)
이런 디지털교과서를 만들 때는 EPUB 전자책 기술표준에 따라 작성되게 됩니다. EPUB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이 제정한 전자책 기술표준으로, 텍스트나 그림, 링크 뿐 아니라 동영상이나 가상현실, 자료 화면이 필요한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됩니다. 대한민국은 2012년에 EPUB 3.0을 검인정 디지털교과서의 기술표준으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2018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 영어 교과서가 VR·AR기술이 들어간 실감형 디지털 교과서로 바뀐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교육도 함께 발전해왔으며, 그에 따라 배움의 바탕인 교과서도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SW) 교육
과학이 발전됨에 따라 점점 기술 중심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맞춰 소프트웨어 교육이 등장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터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입니다. 여기서 컴퓨터적 사고란 사람이 내린 명령을 수행할 때 판단 기준을 정하고 적절한 명령을 내리는 논리적인 사고를 말합니다. 컴퓨터적 사고는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첫 번째 단계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설계하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코딩하는 과정, 마지막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mastmanban.tistory.com/930)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정규교과로 도입했으며 초등학생은 17시간, 중학생은 34시간으로 의무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코딩교육도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디지털시대에 창의적 사고나 컴퓨터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노력입니다. 아직 교육 현장에는 교사, 프로그램 등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소프트웨어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발전하기 위해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과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방식이 간접적인 체험 기회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코딩 교육 등 변화하는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모두의 노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기술의 발전해 따라 교육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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