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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유치원 어린이집 정보공시, 통합정보공시

대한민국 교육부 2018. 4. 4. 14:03

 

벌써 봄기운이 다가올 것만 같은 3월이 찾아왔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개학을 맞아 신입생을 맞이하기 바쁠 테고, 학생들도 새 학년에 올라가 새로운 친구들, 새 담임선생님에게 적응하느라 마음이 바쁠 겁니다.

 

새 학기는 어린이에게도 통용이 되는데요. 미취학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 입소를 알아보기 위해 집 가까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정보들이 있는지 몰라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엄마 입장에서 어떻게 찾아봐야 할까요?

 


  어린이집, 유치원 전반의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어린이집, 유치원 통합정보공시 서비스가 있다는 점 아시나요? 언제 설립이 되었는지 주소와 연락처 및 우리 집에서의 거리가 계산된 위치 기반의 정보를 제공합니다또한 영유아 현황과 교직원 현황, 하루에 운영시간은 언제까지인지, 누리과정을 운영하는지 추가로 돌봄, 시간 연장 등 제공 서비스는 있는지 연령별 학부모의 부담금은 얼마인지 통합용 차량은 운영하는지 보험 가입은 되어있는지 맞벌이 학부모들에게는 이런 세세한 정보들이 시급합니다.


www.childinfo.go.kr

 

 

 

  먼저 우리 집 위치에서 어린이집을 찾아볼까요? 어린이집 유치원 통합정보공시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 위치로 찾기 주소 검색을 하면 내 위치 기반에 나와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략한 정보는 알파벳 위치 아이콘을 누르니 쉽게 나오네요.
저는 국공립 어린이집 하나를 찾았습니다. 남현동 주민센터 건물이 새 건물이라서 같은 건물에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기자 눈에 들어왔거든요. 어느 학부모라도 내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놀고 있는지 궁금할 겁니다. CCTV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도 궁금할 거고요. 우리 아이 나이 또래 친구들이 몇 명이나 있는지도 궁금할 겁니다. 부모와 떨어져 같이 노는 친구들이 비슷한 나이 또래라면 사회성도 길러지고 교사 한 명당 몇 명의 아이를 케어하는지도 궁금할 겁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에서 운영하는 사립 어린이집과 거리는 좀 멀지만 국공립 어린이집 두 개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1급 교사가 대부분이지만 사립 어린이집은 아이들 수가 적어 교사의 관심이 덜 분산되겠네요. 그럼 이제는 보육료겠죠? 정부에서는 얼마를 지원하는지 학부모의 부담금이 얼마인지 따져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출퇴근하면서 쉽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지 거리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원과 가정 사이에 아이의 성장과정 이어주는 키즈노트

 실제 2세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가 어린이집을 찾았던 미취학 엄마의 짧은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위주로 집 가까운 곳을 찾았고, 6개월 대기하다가 다행히 TO가 나서 올해 3월에 국공립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녀가 어린 나이인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키즈노트"라는 어플을 어린이집에서 알려주었고 매일매일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놀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기분과 컨디션, 체온 체크, 식사 여부와 배변상태까지 상세하게 적어서 알림으로 알려주니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안심을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갑자기 새로운 공간에 놓이면 분리불안을 겪지 않을까 학부모 입장에서는 염려가 되었는데, 처음에 등원했을 때도 조부모님과 어린이집을 적응하는 기간을 한 시간씩 일주일, 차주에는 2시간씩 늘려가며 아이가 어린이집 공간에 친숙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점이 가장 마음이 놓였다고 합니다. 또한 키즈노트는 한 아이디로 조부모, 학부모, 이모들이 접속하여 우리의 손자 손녀 혹은 조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는지 같이 볼 수 있어 마음에 놓인다 합니다. 맞벌이 부모들 아이와 떨어진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키즈노트로 확인하고 나중에 포토앨범으로 키즈 노트북으로 제작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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