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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의 유아 실종 예방 지문 단체등록 본문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는 노력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하지만 이런 효과에도 아직 전체 대상 중 27.9%만 등록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전 지문 등록제의 정의와 등록 방법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 지문 등록이란 8세 미만·치매 환자·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문 및 사진을 등록하여 실종 예방 및 실종자를 신속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지문을 등록하게 되면 전국 경찰서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소풍을 가거나 부모와 함께 다른 지역으로 나들이 갈 경우에도 안심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전 지문 등록을 하는 방법으로는, 안전 Dream 홈페이지(안전Dream 앱)에서 등록하는 방법,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나 경찰서에 방문해 등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구대, 파출소 등 경찰관서에 방문할 때는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가족 관계 증명서를 꼭 지참해야 합니다.
저 역시 아이가 유치원생이었을 때 집 근처 경찰서에 가서 사전 지문 등록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와 방법에 놀랐습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한 작은 노력이었지만,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부모의 사전동의를 받아 단체로 등록하는 제도가 생겨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우리 아이의 지문등록 가능한 시기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36개월 미만 아이들은 지문이 등록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할 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찾아가는 현장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사전등록 동의서를 제출하면 ‘찾아가는 현장등록’ 제도를 통해 경찰관이나 위탁업체에서 직접 찾아가 도와줍니다.
원활한 등록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에 먼저 부모님들의 서명 및 연락처 등을 기재할 수 있는 신청서를 배부한 후 방문을 하므로 부모님들도 간편하게 사전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실종 예방정책으로 실종아동 신고 건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매년 실종아동 신고 건수는 약 3만 건 이상이라고 합니다. 사전 지문 등록을 하지 않았을 때,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시간이 평균 81.7시간이라면 등록했을 때에는 평균 1시간 이내라고 합니다. 사전 지문 등록제를 이용하면 이른 시간 안에 아이도 보호하고, 실종으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2차 범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보통 미아신고 출동을 나가면 낯선 환경으로 인해 울거나 자신의 이름뿐만 아니라 부모님 성함, 주소 등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경우 곧장 지구대·파출소로 데려와 지문을 확인해보면 가족에게 쉽게 데려다 줄 수 있습니다. 지문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보호자의 연락처도 같이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신고 30분 안에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매우 든든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죽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경우처럼 전국의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찾아가는 현장등록’ 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안전한 생활과 실종 예방을 위해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어른들의 노력이 빛나고 있네요. 많은 아이들이 사전 지문 등록시스템을 이용하여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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