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 차별화된 국외연수 실시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 차별화된 국외연수 실시

대한민국 교육부 2009. 4. 17. 02: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은 지난 2009년 1월 11일부터 1월 21까지 초ㆍ중등영어교사 13명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비영어권 국가 중 성공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독일, 프랑스의 선진 영어교육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권 국가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나 비영어권 국가는 영어를 외국어로 가르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교수 학습 환경이 비영어권 영어교육 우수 국가 중심의 국외연수를 통하여 효과적인 영어교수학습방법 노하우(Know-How)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실시되어 왔던 영어권 국가중심의 국외연수와는 차별화된 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실시한 국외연수는 크게 3단계 과정으로 실시되었다.

첫째, 연수생은 연수 전 활동으로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홈페이지(http://blackboard.leidenuniv.nl)를 통하여 영어교육에 관한 사전학습과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하였으며, 연수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연수생은 5개조로 나뉘어 분임활동을 하면서 영어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주제로 네덜란드 연수 담당자 및 연수생 상호간 심층 논의를 하면서 시사점을 얻는 등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둘째, 본 연수의 주요 활동으로는 조별 분임활동을 중심으로 영어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영어수업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사범대학 주관 특강 및 수업실습, 네덜란드 교육부 주관 영어교육정책 주제발표 및 세미나,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현지 국가 학교방문 및 수업참관, 협의 등을 통한 현장중심 연수로 실시되었다. 연수생 이 5개 분임으로 편성되어 총 39회의 수업참관 및 협의를 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하여 연수생은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현지 국가의 영어 교사와 직접 얼굴을 마주하면서 협의 및 세미나를 실시하여 상호간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연수생이 연수를 마친 후 현장으로 돌아가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영어권 우수 영어교수법과 수업기술을 익히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연수생은 연수 기간 동안 내내 영어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발표할 수 있어 영어사용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고 또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지도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방법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다.
 
셋째, 연수생은 사후 협의회를 통하여 상호간 생생하게 경험한 비영어권 영어교육 우수국가의 영어교육 관련 우수 사례와 내용, 시사점 등을 정리하여 연수 보고서를 작성ㆍ보급, 발표 등을 통하여 연수결과를 일반화하고 있다. 또한 연수생은 현지 국가의 우수 영어교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하여 실시간 최신 영어교육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영어수업방법개선 연구동아리(http://cafe.daum.net/euro-englishedu)를 조직하여 최신동향의 영어교수법 이해와 적용을 통한 현장 수업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은 3단계 연수 과정을 통하여 연수생은 그 어떤 영어교수학습 환경이나 시설보다도 영어 교사 자신이 가장 소중한 수업매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영어교육 실현을 위해 연수생 자신이 먼저『실력 있고 유능한 영어 교사』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점을 연수생 모두가 공감하였다.  
 
한편, 충남외국어교육원은 2007학년도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를 중심으로 국외연수를 실시한 바 있는데, 궁극적으로 핀란드나 네덜란드와 같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없이 우수한 영어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2008년 핀란드 작년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 이어 올해는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와 온라인 원격직무연수 MOU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연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희순 원장은『영어교육경쟁력이 곧바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경쟁력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저비용 고효율의 영어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