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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에서 '브레인'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브레인'은 뇌질환 전문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이 출세를 위해 의술을 행하다가 김상철 교수라는 진정한 멘토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뇌질환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국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병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질환! 환자의 수가 해마다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뇌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꽤 있어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뇌질환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그 증상과 원인, 예방책은 무엇일까요? 뇌질환의 대표적인 세 가지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 뇌질환 Case 1. 뇌경색 우리가 보통 말..
"어딜 가나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스피치입니다." 지난 7일, 제주대학교에서 봄온 커뮤니케이션 성연미 대표의 스피치 특강이 있었습니다. 성연미 대표는 KBS 아나운서를 거쳐 스피치 교육기관을 세워 후학들을 양성해왔습니다. 이지애, 박지윤, 전현무, 문지애, 이정민 등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 유명 아나운서들이 성연미 대표를 통해 실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성연미 대표는 재미있는 일화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잘 알고 지내던 한 교수님이 자기 제자가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하는데 지방대 출신이라 걱정한다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성연미 대표는 방송계에서 스펙과 학력이 폐지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냐고 면박을 줬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실력이 중요해졌다는 것이겠죠. 이 실력에서 스피치가..
"깜깜하고 추운나라 도깨비 나라~ 방망이를 두드려도 쓸모가 없네~" 귀에 익은 음이지만 가사는 어딘가 낯설은 노래. 원자력뮤지컬 '도깨비 나라의 원자력 방망이'의 주제가입니다. 어릴 적 상상했던 도깨비 방망이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정말 이상합니다! 과연 도깨비 나라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 생생한 뮤지컬 현장을 소개합니다~! 원자력뮤지컬은 지난 10월 25~28일 제주 학생문화원에서 공연됐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방 어린이들, 특히 제주도 어린이들은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원자력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원자력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공연은 무료이지만 질..
한국국제학교, 드디어 문을 열다!!! 모두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국제학교 한국국제학교(KIS Jeju: 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이하 KIS)가 개교한 것이다. 13일 오전에 열린 개교식에는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김형선 제주도 행정부지사, 총교장 Dr. Jeffrey Beedy,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YBM시사 민선식 이사장과 많은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했다. 설동근 차관은 축사에서 "KIS의 개교식을 시작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성공과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KIS는 1만8000여 명에 이르는 조기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유학생까지 제주영어교육도시로..
NLCS Jeju의 개교 지난 9월 30일,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첫 국제사립학교인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의 개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NLCS Jeju 대강당에서 열린 개교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뿐만 아니라 영국 NLCS 본교에서 버니스 맥케이브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습니다. 축사에서 피터 데일리 NLCS Jeju 초대 교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 최초로 여는 국제 사립학교인 만큼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 며 "좋은 학교의 기준을 세우고 본교의 철학을 공유함은 물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NLCS Jeju는 특징 그렇다면 ..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실력을 갖춘 캐리어우먼이 될 거예요.” 최근 농협중앙회 7급 전국 공채에서 유일한 고졸 예정 합격자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제주여상 3학년 회계정보과에 재학 중인 오아현양이다. 그녀는 이번 농협 신규 채용에서 46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졸자들과 함께 합격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었다. 고졸 학력으로 7급 공채에서 합격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오아현양의 합격 비결은 그녀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그녀는 2학년 때부터 펀드투자상담사와 전산회계 2급, 유통관리사 3급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함과 동시에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임했다고 한다. 여기에 그녀의 노력을 빛나게 해준 하나의 정책이 있다. 그것은 교육과학기술..
국회의원이 말하는 '청년의 꿈' 학창시절의 원희룡은 대입시험에서 제주도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국수석을 차지한 지역 내 '인물'이었다. 나의 학창시절, 제주도 사람인 내가 그를 동경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와 같은 고등학교를 가게 됐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번에 원희룡 국회의원을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는 그만큼 뜻깊은 일이었다. 지난 달 30일, 원 의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을 찾았다. 강연의 주제는 '청년의 꿈이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중심국가'였다. 취업과 진로, 그리고 사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이들의 마음에 그의 이야기가 다다를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그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이야기를 서두로 이야기를..
“학생들을 가르쳤던 추억을 꼭 간직할 거예요. 학생들도 어른이 되면 미국을 방문해서 꼭 저를 찾아줬으면 좋겠어요.” 지난 7월 말로 계약이 만료된 TaLK 원어민 장학생 Nathan Ray Curtis-Walker의 말입니다. 그는 경상북도 청리초등학교에서 3월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이곳에서 지냈던 5개월 간의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언젠가 학생들이 미국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TaLK란 무엇일까요? TaLK 프로그램, 어떤 제도일까? TaLK는 Teach and Learn in Korea의 약자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진행하는 정부 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재외 동포 대학생 또는 원어민 대학생을 초청해 농·어촌 지역의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