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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것. 우리나라 교사들의 공통된 꿈이 아닐까요? [행복한 교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교사가 행복해야 교실이 행복해진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었습니다.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은 입니다. 교육의 변화, 학교의 변화, 교실 변화의 중심에는 '선생님'이 있다는 전제하에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시행하여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보여줍니다.'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학생들을 보는 관점, 수업을 보는 관점과 더불어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인식과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많은 배움이 일어났습니다. 프로..
배움터 지킴이에 관해 아시나요? [배움터 지킴이]라는 제도는 교통사고 위험, 학교 폭력, 유괴 및 납치 등 학교 주변의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는 퇴직 교원, 퇴직 경찰관, 제대 군인, 사회복지사, 청소년 상담사, 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의 주된 역할은 학교 내 외부인 출입 및 관리 통제, 학교 내 CCTV 모니터링, 등하교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교문지도, 취약시간에 교내 및 교외 순회지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로 봉사하시는 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배움터 지킴이]로 봉사하시는 이부길님은 퇴직 군인으로서 [배움터 지킴이] 역할을 작년부터 수행하고 있..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김영랑님의 시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에 관한 인간의 동경과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하지요.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곳, [전라남도 자연학습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대흥길 27에 자리 잡은 [전라남도 자연학습장]은 연중 개방된 곳입니다. 무료입장으로 운영되는 곳으로서, 개인은 수시로 방문할 수 있고 단체 방문은 사전에 인터넷이나 전..
배움에는 끝이 없지요? 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치기 위해서는 '배움'이라는 활동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은 전문성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연수뿐만 아니라 [컨설팅 장학]이라고 해서 교사들의 배움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컨설팅 장학]의 현장을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컨설팅 장학]은 학교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가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적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서로 돕고 배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학교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외부 또는 내부 전문가를 통하여 진단하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컨설팅 장학]을 통하여 학교가 사회 변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변화를..
교사들은 수업 준비를 하면서 자료를 찾아 인터넷 구석구석을 뒤지다 보면 원하는 자료가 어디 숨어 있는지 몰라 헤맬 때가 있습니다. 원하는 주제, 하고자 하는 수업에 꼭 맞는 쓸 만한 자료를 찾다 보면 지치기도 하지요. 이럴 때 '자료를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직접 만드는 수업자료, 그중에서 [교육 영상자료 만들기]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교육 영상자료]는 교수학습 활동에 직접 활용되는 영상자료를 말합니다. 교사의 의도에 따라 동기유발을 위해 사용될 수도 있고, 교수학습 활동을 정리할 때 교육 영상자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 영상자료] 제작은 일반적으로 --의 3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단계 추진 내용 시기 비고 준비 문헌 연구 및 자료 제작 방향 연구 2013.3.-20..
'체험'이란 무엇일까요? 체험은 대상과의 직접적이고 전체적인 접촉을 의미하여 실제로 해보는 활동입니다. 즉 인간의 감각기관인 오감을 통하여 외부의 자극을 정보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체험이라고 하지요. 교육 및 교육활동에서 '체험'은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과학 교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 과학은 과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과 태도를 함양하여 일상생활의 문제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교과로서, 과학적 욕구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탐구 활동이 정말 중요합니다. 체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을 학생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에 있는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은 이라는 목표..
11월 3일. 달력을 한번 살펴볼까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입니다. 바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입니다. [11.3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당시 나주역에서 나주-광주 간 기차를 이용해 통학하던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통학생 박기옥, 이광준 등 여학생을 희롱하자 이 광경을 목격한 광주고보 2학년 박준채가 격분하여 후쿠다를 꾸짖으면서 한일 학생 간 싸움이 벌어진 계기로 시작된 운동입니다. [11.3 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인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 죽림동에 위치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2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2층에 제1전시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2층부터 관람해야 합니다. 제1전시실은 [민족항쟁의 땅, 나주]라는 주제로, 제..
우리는 하루 얼마의 물을 사용할까요? 우리는 물을 절약하는 국민일까요? 아니면 낭비하는 국민일까요? 답부터 말하자면 우리는 1997년 이후부터 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할 자원으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한에 떨어지는 물이 1년에 대략 1,240억㎥이고, 이 중에서 증발되거나 바다로 유실되는 물을 빼고 댐이나 하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물이 약 337억㎥가 됩니다. 이를 다시 우리나라 총인구로 나누면 1인당 사용 가능 수자원이 되는데 그 양이 2005년 기준 약 1,488㎥ 정도가 되고,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세계에서 130위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물 사용량은 1997년도 409리터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물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