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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마를린먼로의 입맞춤이라니 흥미롭지 않으세요? 저는 대덕밸리에 위치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인 UST에서 특별한 강연회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TEDx대덕밸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핵심인 대덕밸리를 기반으로 열리는 지식공유 컨퍼런스입니다. TEDx가 대체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강연으로 진행된다면, TEDx대덕밸리는 '과학기술'이라는 특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TEDx대덕밸리에서는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가치 있는 이야기가 진행되었답니다. 강연장에 도착하니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조금은 서먹서먹했지만 맛있는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 받는 재미에 열심히 이벤트에도 참여했답니다. 소원을 적어 포스트잇에 붙이..
대덕연구단지가 과학기술의 주춧돌을 쌓은 지 4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1973년 "대덕연구단지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 40년 동안 "대덕연구단지" 시대를 거쳐 대한민국의 과학을 이끌고 있는 과학기술을 알아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의 대덕특구 40주년 기념 성과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시된 기관 중심으로 40여 년간 열심히 우리나라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온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기관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성과전시회에서는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주요 연구기관의 성과를 기술발달 과정 중심으로 전시되고 있어 한눈에 우리나라의 대표 과학 기술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선사문화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대전선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은 1997년 발굴된 노은동 유적지 안에 있고 특히 대전의 유적지에서 확인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대전의 역사와 문화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살던 세상을 들여다보실까요?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의 유적 전경인데요. 청동기 시대 분묘와 원삼국시대 주거지를 알아볼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이 아주 오래전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와 보니 전시 소감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수백만 년 전 과거에는 구석기인들이 살았다. 우리가 태어나서 삶을 살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최초의 인..
10월 마지막 토요일, 어김없이 찾아온 높고 푸른 '10월의 하늘''10월의 하늘'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과학 강연 행사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재작년 2011년부터 매년 행사 기사를 작성할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KAIST 정재승 교수께서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된 '10월의 행사'를 알기 전에는 기부라는 것은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재능을 기부한다는 말을 듣고 무척 새롭기도 하였지만, 재작년 처음 '10월의 하늘' 기사를 작성하면서 강연자뿐만 아니라 행사를 기획하고, 홍보 음악을 기부하는 등, 모든 일이 아무런 대가 없이 청소년들을 위하는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저의 마음 또한 뜨거워졌던 기억이..
대청댐과 아름다운 대청호, 그리고 자연생태관 하늘 높은 가을날 대청호의 자연생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대전에 살고 있어 어렸을 때 대청호를 자주 방문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전에서 30~40분 정도만 자동차를 타고 가면 농촌 생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 대청호 가는 길도 그렇습니다. 대청호는 대청댐에 의해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대청호는? 저수 면적 72.8㎢, 호수길이 80km, 저수량 15억 톤으로 소양호와 충주호에 이어 한국에서 3번째 규모의 호수이며,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어 대전광역시, 청주시의 식수와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과 굽이굽이 이어진 길가따라 아름다운 ..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한밤의 고민 상담소 아주 특별한 라디오 방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연히 학교 공지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경청'이라는 라디오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처음에는 으레 청소년들의 사연을 듣고 겉치레 위로를 건네고는 음악을 들려주는 방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첨부 자료로 올라와 있는 팸플릿을 자세히 읽어보니 '경청 지기'로 안내된 분들이 정신과 전문의부터 선생님, 만화가, 음악가 등 다양한 영역의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떤 라디오 방송인지 무척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들어보았습니다. 어떤 방송 프로그램인지 궁금하시지요? 들어본 저의 소감은 '따뜻함'과 '공감'이었습니다, 자, 그럼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한밤의 고민 상담소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며칠 전 'EBS Math' 활용 안내의 가정통신문을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이용 대상이 중학교 1학년으로 되어 있어 흥미를 느끼지 않았다가 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는데요. 참 좋은 사이트라고 느껴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저에게도 재미있고 도움되는 동영상과 웹툰이 많았거든요. 현재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로는 수학 동영상 콘텐츠 96편, 인터랙티브 게임 45편뿐만 아니라 수준 있는 문제 2,000개가 서비스되고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둘러본 결과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사이트입니다. 자, 그럼 제가 특히 흥미로웠던 수학 단원에서 '통계'와 '문자와 식'에 대해 어떻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생각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 통계 공부해 볼까? 통계, 왠지 계산..
여러분은 어렸을 때 책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만들기를 꽤 좋아해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나만의 책들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표지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제목을 쓰고 나름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아트북의 대가 슈타이들 전시회인데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 한 권 한 권을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는 출판인이자 사진사이며 인쇄사의 장인 정신을 엿보고자 서울 대림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디지털은 잊기 위함이고, 아날로그는 간직하기 위함이다'요즘은 디지털 시대라고 하여 e-북을 많이 보고 있는데요. e-북도 색상이 화려하고 글자체도 예쁜 책들이 많지만 직접 만져볼 수 없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읽은 책을 쌓아 두고 느끼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