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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가르치는 선생님, 공부하는 선생님 학년이 바뀌어 새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특히나 올해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단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초등학교 5, 6학년군이 새 교과서도 아닌, 아직 누구도 공부해보지 않은 작년과는 다른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를 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요.교과서가 개정 되어도 내용은 비슷해서 전년도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과학과 같은 과목의 경우는 아무래도 교과서가 바뀜에 따라 교과서에 실린 실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년과 올해 교과서가 바뀌어 실험 내용이 달라지게 된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수업을 더 알차게 구성하고 싶은 초등선생님들이 3월 16~..
내 안의 또 다른 나,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함께 찾아보다 요즘 드라마나 소설에서 다중인격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1886년 발표된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소설은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탁월한 심리묘사로 표현하여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 드라마에서도 이중인격을 소재로 방영했고 7가지 인격이 등장하기도 했지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우리나라에서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10년동안 전석 매진, 전회 기립 박수, 예매처 서버 다운, 객석 점유율 98% 기록 등 매 시즌마다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11년째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보며 이중인격과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생각해 봅니다. 2014년에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2014년 11월 21..
다(多)행복 무지개 사랑 고리 만들기"행복한 학교 만들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예전에는 교육을 수요자와 공급자로 구분하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자고 이야기하였고,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단어의 사용은 학생은 수요자, 교사는 서비스 제공자라는 인식으로 작용해 서로 간의 거리가 생겼고, 교육 수요자인 학생 간에도 서로가 이질적 존재로 인식되는 문제점이 부각됐지요.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최근 들어 교육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하여 이루는 성취이기에 ‘교육공동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거기에다 더욱 가까워지고 친근해지기 위해 ‘교육가족’이라는 단어도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인터넷•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해요요즘 지하철을 타보면 남녀노소할 것 없이 다들 집중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독서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스마트폰입니다. 세상이 압축돼 들어있는 듯한 스마트폰을 보고 있자면 지루한 지하철여행이 눈 깜짝할 새 끝나고 금세 목적지에 도착하는 느낌입니다.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생활 속에서 가끔은 ‘내가 스마트폰에 중독돼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성인이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면 그 걱정은 분명 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시교육청과 여성가족부는 학령 전환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에 대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인터..
보고 만지는 과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과학 시연에서 과학 공작 놀이까지…다양한 과학 체험의 장직접 체험과 전시를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확장 '워킹 글라이더, 손가락 화석, 총알 비행기, 구슬 만화경.' 이것들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평소에 아는 글라이더, 화석, 비행기, 만화경인데 그 앞에 무엇인가 특별한 말들이 붙여져 있네요. 이것들은 바로 간단한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물체들입니다. '과학 원리'라는 말이 어려워 보인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일과학체험교실’ 속에서는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이미 워킹 글라이더를 날리고 있는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 동안 여러 가지 과학 실험들을 보고, 실제로 과학과 관련된 공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경상남도과학교육원 주최 일일과..
교육부가 발행하는월간지 ‘행복한 교육’을 소개합니다. 교육부가 매월 발행하는 ‘행복한 교육’이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에 비치돼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구독을 원하면 인터넷 혹은 전화 신청으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상세한 소식과 정책, 학교소식, 학생들의 훈훈한 미담 등 좋은 정보가 많아서 소개합니다. 김해 율하초등학교를 방문한 학교탐방 기사인데요, 학생들의 해맑은 모습에서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무지개 체험학습’ 등 김해 율하초등학교의 체험학습과 학부모와 소통을 통한 다양한 학교생활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지개 가게’에서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고, 끼 자랑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
학교 도서실은 책만 보는 곳이다?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방과 후에도 발걸음을 옮기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학교 도서실입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예로부터 익히 잘 알려져 왔고, 요즘의 입시제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발휘하고 있는 것이 독서이기 때문에 독서하는 학생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서실이 단순히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곳’일까요?도서실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활용하기1 – 도서 찾기, 대출 여부 확인, 예약하기자신이 읽고 싶은 도서를 찾아 대출하는 것이 도서실에 가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서가 사이를 거닐며 읽고 싶은 책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도 있지만, ..
대학교에 숨어있는 박물관을 찾아서– 정영양자수박물관벌써 3월이 다 지나고 4월이 왔습니다. 3월을 돌이켜보면 긴 겨울방학 후에 새롭게 시작하는 달이라, 그 어느 때보다 적응하기 쉽지 않은 시간인데요. 저 역시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놀아서인지 개강 후 쏟아지는 과제들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화창한 오후, 가만히 앉아 과제만 하기에는 아쉬워서 제가 다니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그 때 제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습니다. 3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한번도 가 본적이 없었던 '정영양자수박물관'인데요. 보통 박물관들은 외부에 위치해 있지만 대학교 내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알찬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가 둘러보았던 정영양자수박물관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정영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