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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인문학(humanities)’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필자는 ‘사람’ 그리고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답니다. 인문학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의 삶에 그리고 우리의 삶에 스며들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인문학이 매력적임을 느끼고 있는데요. 작품 속 인물을 통해 그 시대를 간접으로 경험하고,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되며, 또 앞으로 더 나은 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씩 발견하는 과정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문학의 위기’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요즘 일고 있는 인문학의 붐은 아무래도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현대인들은 왜 인문학을 찾고 있을까요? 학생부터 ..
미학,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 마음껏 체험해보자!‘바이오현미경사진전’현미경관찰 체험프로그램 인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미경을 이용해 다양한 사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국립중앙과학관은 2012년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바이오현미경사진전, 「미학, 현미경 속 세상을 탐하다」를 특별전시관에서 운영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미경의 원리, 발달사, 조작법을 안내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현미경을 작동하여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관찰체험프로그램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일 2회(11시, 14시) 40분간 진행되며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약 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실제 수상자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영상도 관람할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현..
아르헨티나 축구의 심장, 보카주니어스(Boca Juniors) 구장을 가다. 둥근 공. 둥글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공정함. 그 공정함이 우리에게 주는 안도감과 평등함. 누구에게나 똑같은 크기와 무게를 가진 둥근 공을 차는 세계 각국의 축구 선수들, 그리고 둥근 공의 빠른 움직임에 열광하는 팬들. 바야흐로 역사상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월드컵의 열기가 전 지구를 끓어오르게 하고 있다. 적어도 대한민국은 이미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버렸다. 우리의 태극 전사들이 신들의 나라 그리스를 2대0으로 완파했기 때문이다. 태극 전사를 보호하는 붉은 악마의 수호신이 거대하고 전지전능한 그리스 신들을 압도해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너무 외쳐서 쉬어버린 목소리를 가다듬을 사이도 없이 우리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