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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국 창조 프로젝트 / 인문화 대중화 사업 혹시 ‘후마니타스(humanitas)’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인문학 열풍이 꾸준한 대한민국에서 최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이 용어는, 인간과 인간의 문화,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방법에 관심을 두는 학문 분야인 ‘인문학’을 가리키는 또 다른 단어인데요. ‘후마니타스(humanitas)’의 문자적 의미인 ‘인간다움’은, ‘인문학’이라는 주제에 확연하게 반응하는 이 시대의 요구와 맞닿아 있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무한 경쟁의 시대, 물질 만능주의의 시대, 인간이 도구화되어가는 21세기, ‘인간다움’을 지키며 살아가기 원하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고 볼 ..
인기 탤런트 이덕화, 이인혜 씨가 교육과학기술부를 찾았습니다. 바로 「2010 인문주간」홍보대사로 선정되었기 때문인데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오후 장관실에서 두 홍보대사를 초청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문주간 홍보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2006년 “인문학 위기 선언”을 계기로 인문학 대중화의 필요성에 의하여 기획된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일반 대중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인문학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10 인문주간」은 전국의 대학ㆍ민간단체 등이 주관하여 인문강좌, 답사 및 예술ㆍ문화체험 등 다양한 170여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덕화 씨는 ..
어렵다, 어려워! 시작부터 ‘인문학’이라는 익숙하지만 다가서기엔 너무 어려운 이름이 나오니, 관심도 가지기 싫다. ‘인문학의 위기’라는 무서운 말과 함께 ‘국문과=굶는과’ ‘사학과=死학과’라는 씁슬한 웃음을 짓게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당연히 순수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그리 좋은 이야기들은 아니다. 경제 위기, 취업 대란 등과 맞물리면서, 인문학은 외면 받고 그 뿌리의 중요성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여타 학문과는 달리, ‘철학적이고’ ‘난해하고’ ‘분석이 요구되기’ 때문에 ‘어려워’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문학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울고 웃을 수 있다. 요즈음 한참 국민 남동생 ‘김춘추’의 활약이 시작된 드라마 선덕여왕. 소설 ‘선덕여왕’이 원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