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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방사선량률이 일본보다 높은 이유는?

대한민국 교육부 2011. 3. 19. 16:39
오늘 다음 메인화면에 "일본찍고 쿤과 다다다" 블로그의 "일본의 방사선 공포. 그런데 뜻밖의 한국" 이라는 포스팅이 걸렸습니다. 일본 생활을 하고 계신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블로그로 유명하지요. 저도 가끔 재미있게 보곤하는데 일본에 계신 터라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 '쿤'님이 작성하신 포스팅 내용 중 일부


이번 포스팅의 내용은 일본지역의 환경방사선량률이 오히려 한국보다 낮게 나온다는 것인데요. 언뜻보면 이상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일본의 환경방사선량률이 낮게 나오는 이유?
 

일본의 환경방사선량이 낮은것은 지질의 특성에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환경방사선량은 지질특성에 따라 각 국가 및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화강암을 모암(母巖)으로 하는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유럽, 러시아 등이 비슷한 수준이며, 화산암(현무암 등)을 모암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제주도나 일본 등은 이에 비해 낮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제주도의 경우 60~70 nSv/h, 일본은 20~100 nSv/h 범위의 수준으로 환경방사선량이 측정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환경방사선량률이 일본 보다 높은 것은 바로 지질학적 특성 때문인 것이지요.
 
“방사선영향에 관한 UN 전문가 위원회(UNSCEAR)”에 보고된 2008년도 환경방사선량은 우리나라의 경우 18~200 nSv/h, 중국은 11.6~523 nSv/h입니다.

1mSv(밀리시버트) = 1,000,000nSv(나노시버트) / 자료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위 그림과 같이 자연에서도 방사선이 나오며 인체에 무해한 수준입니다. 또한 화강암/화산암 등과 같은 지질의 특성으로 지역에 따라 그 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본 원전사고가 영향을 준 건 아닐까?
 

일본 원전사고가 한국의 환경방사선량률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으실텐데요. 일본 지진이 일어난 3월 11일 전후의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의 환경방사선량률을 측정한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보시는 바와 같이 변동이 미미하지요? 세곳의 1주일간의 환경방사선률 그래프를 보시면 일본 지진과 원전 사고로부터 영향이 거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환경방사선량률은 평균적인 수치이며 지극히 정상인 상황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는 전국의 육지와 도서 지역에 설치된 환경방사선감시기를 통해 15분 간격으로 10억분의 1시버트까지 방사능 수치를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교과부에서는 트위터를 통해 국내 방사능 수치 측정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팔로우를 하시면 관련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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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사고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포스팅은 
2011/03/17 - [사이언스 라이프] - 日 방사능, 한국에 영향 미칠까?
이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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