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대한민국 열혈청년들의 창업 STORY 본문
대한민국 국민, 아니 더 나아가 이 세상에 사는 그 어떤 이라도 한번 꿈꿔봤을 법 한 “내 가게 갖기”. 2011년 12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약 552만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월인 2010년 12월의 538만 7,000명보다 3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적인 경기 위축 속에서도 자영업자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Q. 김혜진 양은 미대에 진학하고 있는데, 이렇게 창업에 관심을 끌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김혜진: 미술대학 3년을 진학 후 주변 선후배들을 보니 입학 후 미술학도의 포부는 사라지고 현실에 안주하며 지쳐가는 모습이 아주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저도 그 안에서 움츠러들고 있을 때쯤 한 창업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림만 그리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의기소침해 있었지만, 강의를 들을수록 창업에 대한 희망이 생기고 이때가 아니면 안될 거라는 생각이 저를 사로잡았어요. 그때부터 학교, 기업, 국가에서 하는 창업지원제도에 대해 관심을 두고 준비하게 되었어요
Q. 지금 진행 중인 창업 아이템을 소개 간단히 부탁할게요
김혜진: 제가 진행 중인 창업 아이템은 비즈니스 앱 솔루션이에요. 앱이 만들어지는 단계에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의 아이디어 및 디자인 UI를 기획하는 것이죠. 자세히 말하자면, 기획 후 앱 아이디어 기획서를 현재 어플개발회사에 만나 기획서를 판매하는 형태이며, 작게는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여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공간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사고팔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에요.
Q. 특별히 앱 솔루션 방향으로 가는 이유가 있나요?
Q. 앞으로 APP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할게요.
김혜진: 기획은 창업의 성공을 보증하기 위한 첫 작업입니다. 기술에 의존한 앱은 개발에 성공할 수 있지만, 창업에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앱을 이용하는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앱을 만들 때 비로소 앱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지금 진행 중인 창업 아이템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할게요.
임두솔: 기존의 일회성 취업정보 및 공고확인 용도의 취업포털 APP와 달리 제가 만든 취업 APP는 지역 인재의 자기소개 및 이력, 공모전 수상경력을 통해 구인자(우수중소기업, 중견기업)가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검색하여 획득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취업을 도와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Q. 그 취업 APP의 주요 기능이 무엇인가요?
임두솔: 첫 번째,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인재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두 번째, 지역 취업준비생이 지역 우수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 세 번째, 지역 인재의 커뮤니티로서 신 채널을 활용과 프리터족을 위한 실시간 일자리 제공 기능(LBS 기반)이 있습니다.
Q. 이러한 취업 APP를 개발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임두솔: 지역 취업의 현실을 보면 대부분의 학생이 대기업 준비, 공무원 시험 준비로 나뉘고 있고 지역 대학생들의 높은 목표와 달리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에 비해 균등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기업의 인재독점과 중견 기업 홍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인재 확보 어려움으로 비전 있는 중견기업의 인재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몸으로 직접 체감되는 취업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극복하고자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창업하려는 많은 청년에게 한 말씀 부탁하겠습니다.
임두솔: 멀리 뛰기 선수는 더 멀리 뛰기 위해 도움발판을 밟지만 준비 운동이 미쳐 되지 않았다면 상처를 입거나 조금밖에 뛰지 못합니다. 창업도 역시 이 도움발판과 같습니다.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못하고 불충분한 준비로 창업하게 된다면 좌절하거나 성공했더라도 빠른 시일 내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완벽한 준비운동 후 뛰시길 바랍니다.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금한 거! 과학박사님께 물어봐! (0) | 2012.02.06 |
---|---|
인문학 강좌, 당신은 왜 들으시나요? (2) | 2012.02.05 |
21C 우리아이의 교육 : "정서"가 답이다. (2) | 2012.02.02 |
영재교육원, 네가 궁금해 (2) | 2012.02.01 |
선생님들은 왜 '책가방'을 들고 도서관에 모일까? (1) | 2012.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