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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땅에서 세계로 울려퍼질 우리교육!!

대한민국 교육부 2012. 5. 21. 10:15




“한국의 교육을 본받아야 합니다!!”

-Barack Obama-


▲ 한국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3월 26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외대에서 강연을 하였다.


우리나라는 교육을 통하여 큰 성장을 이룩한 대표적인 나라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인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에 대해 큰 관심이 있고, 한국의 교육 열기를 본받아야 한다고 예찬한 것은 이미 수차례이다. 재임 기간 내내 교육분야에 대한 발언에서 한국을 자주 언급해 왔다. 한국의 교육열기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본받고 싶다는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에 한국외국어 대학교에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중 이렇게 대학교에서 강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왜 미국의 대통령이 한국까지 와서 이렇게 강연을 하였을까? 그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교육에 대해 큰 관심이 있기에 이렇게 대학 강단에서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오바마 대통령 이외에도 한국교육에 대한 세계 여러 국가의 관심과 기대는 갈수록 매우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이 교육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의 회의인 교육장관회의를 5월 21일~5월 2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 글로벌 교육, 혁신적 교육 및 교육협력의 강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세계 각 APEC 회원국들의 교육장관들이 모여 교육·인적자원 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협의하는 회의이다. 이번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글로벌 교육정책의 구체적인 실천성으로 여러 국가들 앞에서 당당히 글로벌 교육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

 

APEC 교육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여러 행사에서 우리 교육이 선진화 되었다는 점을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확산하여 세계의 여러 학교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외국 대표단들에게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도 있고, 한국교육의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고, 스마트 교육을 보여주는 미래교실 테마관등 여러 가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의료진도 배치한 회의

-보안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 이번에 개최되는 제5회 교육장관회의의 공식로고이다. 삼국통일의 중신이 된“화랑”의 역동적인 기상을 형상화하여 “인재대국 KOREA”의 이미지를 극대화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장관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장관 및 대표단, 국제기구․기업관계자, 국내․외 교육 관련 전문가, 내외신 기자단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실용적이고 검소한 회의 운영”을 목표로 회의장, 양자회담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각국의 교육장관 및 대표단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될 “본회의장” 뿐만 아니라, 각국의 교육장관 및 대표단들이 교육협력을 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양자회담장”, 기타 각국의 편의 도모를 위한 대표단 사무실, 인터넷라운지 등이 함께 조성된다. 아울러, 회의기간 동안 대표단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의료진, 소방관서, 경찰 보안요원 등이 24시간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하게 지원시스템을 구성하였다.


회의 중 내용을 적을 종이 한 장도 없다는데, 왜일까?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종이 없는 paperless 회의가 준비되고 있다. 본회의 각 세션(1. 세계화, 2. 혁신, 3. 협력)별로 회원국 대표들이 회의 자료로 사용할 방대한 내용을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화기기(전자교과서로 활용될 스마트패드 : 갤럭시 탭 등)를 당일 각 회원국에 제공할 예정으로 한국의 IT 기술을 보여줌과 동시에 첨단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회의가 될 전망이다. 중요한 내용을 일일이 받아 적으면서 회의를 했던 몇 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회의장의 모습이 될 것이다. 가지고 온 볼펜의 채 몇 방울도 쓰지 않은 채 본국으로 돌아가는 장관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쩌면, 잉크를 한 방울도 쓰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모두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IT 기술 덕분이다. 이러한 IT 기술을 활용한 교과서와 학습도구들을 활용한 수업이 이번 회의의 부대행사로 시연될 예정이라 하니 기대가 되지 않는가?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빗살무늬와 문자문 문양을 활용한 교육홍보관 입구의 이미지 이다.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공간으로 표현하였다.


교육장관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회의장 인근 지역에 스마트교육 및 창의 인성교육 관련 학교를 참관한 후 경주 내 역사적․문화적 명소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경주의 역사‧문화‧전통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유적지 방문을 통해 한국의 깊은 역사를 알리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우수학교 방문 및 유적지 투어>

구 분

방 문 코 스

1 코스

월성초(스마트교육)경주고(교과교실제)→(첨성대)→(불국사)

2 코스

황남초(수학과학교육)→(첨성대)화랑중(스마트교육)→(불국사)

3 코스

포항제철공고(마이스터고)→(포항공대)→(포항제철)


“우리는 교과서 대신 스마트 패드로 수업한다~!!”

- 학습 환경의 선진화, 스마트 교육


▲ '스마트 교육을 통한 교실혁명'을 비전으로 한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에 맞춰 스마트패드와 전자칠판 및 각종 첨단기기를 활용한 스마트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교육 현장이다.

 

“스마트교육을 통한 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APEC 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 : 미래교실 테마관에서는 첨단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미래의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을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관람객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구현한다. 5월21일 월요일부터 24일 목요일까지 현대호텔에서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 및 대표단 등 1,000여명등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인 관람은 24일 목요일에 가능하다고 하기 유의하기 바란다.


▲ 디지털교과서 활용수업 시연될 스마트 교실의 모습이다.

 

또한,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미래교실 테마관에서는 이렇게 우리 교육이 선진화되었다는 점을 세계에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EC 역내에 한국의 ICT 활용한 미래교육 정책홍보와 스마트교육 정책의 수출 계기 조성할 것이다. 그리고 21세기 학습과 교육이 중요한 사회에 필요한 학습자 역량(창의성, 협동심, 의사소통능력 등)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혁신 방향을 제시하여, APEC 역내 교육장관 및 고위급 정부관계자,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의 리더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잠깐만요~!! Q n A 코너

 

Q : APEC 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미래교실 테마관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A : 첫째, 한국의 교육 정보화 사업의 주요 정책성을 이해하기 쉽게 홍보합니다.

둘째, 디지털 교과서 및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스마트교실 운영합니다.

셋째, 미래학습자의 주요 역량인 창의성 및 협동심 함양을 위한 체험형 커뮤니티 존을 구축하고, 가정과 연계된 미래학교 공간을 운영합니다.

넷째,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반영한 창의적 교수・학습 방법을 시현합니다.

 

“어느 누구 어떤 재능도 놓칠 수 없다. 단 한명의 학생일지라도.”

- 우리나라가 모두를 생각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기회.


 

학업성취도 평가는 점수체계를 우수, 보통, 기초, 기초학력미달 이렇게 4단계로 구분한다. 2008년 7.2%였던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3년 후 2.6%까지 내려갔고 올해는 1%대 까지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보통 학력 이상은 2008년 65%에서 작년 78.4%로 13.4%증가하였다. 즉, 전체학력이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의 학력 향상이 크게 향상된 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하여, 기초심화 교과 개설과 교과연구지원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보통 이상 학력(보통, 우수) 향상도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상향적으로 끌어올린 학교에도 혜택을 준다. 이것은 소수의 학생들만 명문고에 진학시킬 전략이 아니라 모든 학생의 학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이다. 교과부가 지향하는 단 1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모든 학생을 생각하는 교육으로 향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이 모든 학생들을 생각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나라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 2010 NEWSWEEK가 발표한 교육경쟁력 순위이다. 대한민국이 96.72라는 교육점수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와 미래교실 테마관, 대한민국 교육 홍보관, 2012 좋은 학교 박람회 및 기타 여러 가지 행사가 APEC 회원국 간의 교육적인 발전과 나라 간의 협력, 그리고 혁신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서 소개한 여러 가지 우리 교육환경의 우수성과 교육의 비전을 많은 나라와 교류하고, 교육 정보를 나누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이렇게 소통과 교류의 즐거운 축제의 장, APEC 교육장관회의의 부대행사를 즐기고, 경주에서 전해오는 우리 교육의 아름다운 향기 맡으러 우리 모두 경주로 떠나자. 바로 지금!!


/깜둥이미남 기자님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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