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교류의 장, 2012 좋은 학교 박람회

◆ 대한민국 발전의 힘  교육!! - 그 힘을 세계에 널리 알리리라!

 

먹을 것이 없어 동네 야산에 있는 나무껍질, 풀뿌리를 먹으며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어느 시대, 어느 곳의 모습이 연상되나요? 먼 옛날 고대 원시인들? 아니면 오지의 원주민들? 이러한 모습은 다른 나라 이야기나 먼 옛날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겪으셨던 오육십년 전의 모습이기도 하답니다. 이렇게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날 얘기는 가난하고 풍족하게 살지 못한 이야기로 가득한데요~ 그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일인당 국민소득 백달러 미만의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는 수출 순위와 실적, 무역 규모도 세계 10위안에 들 정도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오늘날의 경제대국과 산업강국을 이루게 된 것은 바로 교육의 힘!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신문을 돌리고 구두를 닦으면서도 학업의 끊을 놓지 않았던 교육에 대한 열망. 가난 속에서도 자녀의 교육만큼은 시켜야한다며 교육을 위해 삶을 헌신하셨던 부모님. 제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더욱 더 큰 사람이 되는 것을 바라시며 사랑의 매를 드셨던 선생님. 이렇게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나라의 교육 열기로 오늘날의 우리나라가 존재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에 대해 뜨겁게 타오르는 열기를 보금자리처럼 든든하게 받혀준 공간, 바로 학교가 있었습니다.

학교라는 공간이 있어 선생님과 학생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수업을 할 수 있었죠~ 학교는 우리에게 더운 날 큰 소나무의 그늘처럼 고맙고 든든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국에 있는 학교들 중 좋은 학교를 선정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시하는 것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다양성을 공유하고 벤치마킹(benchmarking)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바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APEC교육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좋은 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며, 전국에서 선발된 80여개의 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 기대된다!!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

2012 좋은학교 박람회는 권역별 우수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전시를 통해 학생․학부모들에게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들은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교육 성과,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활동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자유 구성 전시를 통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죠~

 

글로벌 창의 인재양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학교자율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 있는 다양한 학교현장이 각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창의적 교육을 위해 얼마나 다채롭게 변모해 왔는지를 온 국민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구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별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우리 자녀, 우리 제자의 연령대에 맞는 학교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유치원의 역사 100년을 맞아 이전의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치원 전시관을 처음으로 구성하고, 특수학교 전시관을 기존의 규모보다 더욱 확대하기도 했죠. 그래서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와 필요를 충족하는 관람이 될 것 같습아요~ 게다가 교육전문가가 함께하는 진로적성 및 대학입학 상담 등 여러 가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교육 전문가로부터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더욱 기대됩니다.

 

우리자녀, 우리제자들의 밝은 미래와 꿈이 자라나는 학교의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이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보다 많은 학교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교사, 학부모, 그리고 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 2012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코너

 

1. 학교 전시관

유치원 7개교, 특수학교 4개교,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3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남권 80개 좋은 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체험활동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내용을 자유롭게 전시하고, 각 학교의 교육성과를 전시하는 것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다양성을 공유하고 벤치마킹의 기회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충청권과 호남권은 6월에 수도권과 강원 제주지역은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실질적인 학교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 정책관

교육 정책을 이해하는데 조금 생소하고 약간 어렵다구요? 걱정하지마세요~

교과부 정책을 담당하시는 분이 이해하기 쉽게 직접 정책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주요 교육과학기술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교육과학기술 정책관>에서는 고교교육력제고, 성취평가제, 창의경영학교, 자기주도학습전형, 기숙형고교 등에 대한 정책을 소개합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정책관>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IBT 방식에 따른 모의 시험 체험을 할 수 있구요. <학교폭력예방 정책관>에서는 동영상·리플릿·전시물 등을 통해 교과부 및 영남지역 교육청의 학교폭력예방 정책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정책관>에서는 다양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를 소개하고 교육성과를 안내합니다.

3. 체험관

참가학교의 체험 프로그램과 영남권 기관의 토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페이스페인팅, 로봇 등 학생 관심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11개 체험관, 상설체험관 4개) 

(토요프로그램 체험관) 영남권의 다양한 기관들이 운영하는 토요프로그램 안내하고, 셔플댄스 배우기·체력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누리세요!

 

4. 상담관

별도로 상담관 부스를 설치하여 좋은학교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육 전문가에게 진로 적성 및 대학입시와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로 적성 상담관에서는 경북지역 진로상담교사 7인으로 구성된 진로적성상담관 상시로 운영되고, 대입상담관에서는 전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 대입상담교사 7인으로 구성된 대입 상담관이 상시 운영되요~

 

5. 세미나

교육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 KBS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우리말 고운말

- 학교폭력 예방 전문가가 말하는 학교폭력예방

- 대학입시설명회, 자기주도 학습 특강, NEAT 설명회 등

 

6. 공연

야외 전용공연장에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운영합니다. 25개의 학교가 참여하는 댄스, 무용, 콘서트, 태권무, 국악 관현악, 뮤지컬, 마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놓치지 마세요~

 

7. 기타 전시관

교육과학기술 주요성과, 대한민국 교육 발전사, 교육글로벌화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전시물 게시 등을 통해 안내합니다.

 2012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빛낼 수 있는 우리 교육

          인 재 대 국 4 대 전 략  

◆ 인재대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

 

▲ 우리나라 교육의 비젼과 목표가 담긴 인재대국의 전략 4가지.

 

과거 우리나라는 좋지 못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뜨거운 교육 열기가 있었습니다. 눈부신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룩하여 원조 수혜국에서 산업강국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경험이 있죠~

때문에 과거 우리나라와 교육환경 수준이 비슷했던 개발도상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한국 교육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교육장관회의의 부대행사(2012 좋은 학교 박람회)도 APEC 교육장관회의 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2012 좋은 학교 박람회를 통해 우리 교육의 우수성과 비전을 공유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교육도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가 그 동안 실현해온 교육의 비전을 살짝 알아볼까요?

“속에 숨어 있는 강한 힘을 발견하는 교육”

▲ 학생의 잠재되어있는 능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 교육의 비전. 

    우리 교육의 입시가 선진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현 할 수 있도록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재대국’을 기치로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우리나라의 교육성과를 여러 국가들에게 알리는 계기도 되지 않을까요?! 궁극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육발전 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고, 교육적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확대 될 수 있을 겁니다.

 

2012 좋은 학교 박람회가 APEC회원국 간의 교육적인 협력과 혁신적인 발전의 토대가 마련되는 역사적인 장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앞서 소개한 우리 교육의 교육성과와 비전을 많은 나라와 교류하고, 학교(교육)정보를 나누는 중요한 장으로 거듭나기를~ 

이렇게 소통과 교류의 즐거운 축제의 장, 2012 좋은 학교 박람회로 우리 모두 경주로 떠나보아요~!!!

/깜둥이미남 기자님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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