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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강국 코리아, 예술교육이 만들어요!
- 교과부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 방안> 발표
'모차르트 이펙트'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소리와 음악을 통해 인간이 타고난 청각능력을 계발해 인간의 건강, 행복, 창조성을 북돋우고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미치는 효과를 일컬어 '모차르트 이펙트'라고 합니다. 비단 모차르트의 음악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은 인간의 마음을 정화하고 풍부한 감성을 끌어내도록 도와주며,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큰 힘을 가졌다는 것은 모두 동감하실 텐데요.
그렇기에 자라나는 우리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반갑게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다채로운 예술활동의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 방안』을 수립하고,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예술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11년도에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을 도입하고 음악․미술․공연․영상 분야의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 중점학교를 운영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별히 이번 정책은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주 5일 수업제에 대응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예술활동의 기회가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예술부문 각종협회와 공공기관, 예술 명사 등이 교육 기부를 통해 함께 참여하고 오케스트라부터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제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 방안』의 주요내용을 한 번 알아볼까요?
음악과 웃음이 흐르는 교정을 만든다!
-학생 오케스트라 150교 확대, 하반기부터 총 300교 운영
학생오케스트라에 관한 Anne의 지난 기사 기억하세요? (http://if-blog.tistory.com/1738)
베네수엘라를 클래식 강국으로 만든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면서, 그 프로그램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 드렸었는데요. 이러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현재 150개(’12. 5월 기준)에서 추가로 150개 확대하여 오는 9월부터는 총 300개의 학생오케스트라가 본격 운영된다고 합니다.
학생오케스트라는 도입한 지 1년 남짓함에도, 참가 학생들의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 학교문화의 변화 등 많은 모범사례를 이끌어 낸 바 있는데요, 이번 하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선정은 5월부터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이루어지며,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교를 우선으로 배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선정 학교에는 창단비용으로 1교당 총 8천만 원을 지원(하반기분 4천만 원 우선 지원)하며 이외에도 현장 컨설팅과 교사 연수, 악보 뱅크, 페스티벌 등을 통해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고 하니, 참 큰 도움이 되겠지요? 이러한 중앙정부의 지원과 함께, 교육지원청은 인근 대학,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등으로 지역예술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단위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만화야, 노올자~~!!
-토요 만화․애니메이션․영화․디자인 아카데미 전국적으로 운영
예술분야의 각종 전문가 협회와 공공기관의 교육 기부를 통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부문의 토요 아카데미가 5월부터 16개 시도교육청 소재 예술교육 선도학교를 거점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한국만화가협회, 한국원로만화가협회, 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등 많은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토요 아카데미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각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습, 견학 등으로 이루어진 학생체험 프로그램과 교사들이 각 분야를 활용하여 수업역량을 높이도록 돕는 교사연수 프로그램, 그 외에도 청소년 멘토 특강, 소외계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각 분야에서 교육기부를 약속한 전문강사 1,365명이 운영하며, 이를 통해 약 5만 명의 학생들이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지요?
무대에서만 보던 예술가분들께 직접 지도를 받는다고요?
-국내정상급 예술가 100인의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운영
멀리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으로만 만나던 예술가 선생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한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요?
이번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 방안>을 통해, 국내 정상급 예술가 100인이 예술세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일깨우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대가를 직접 만나서 소통하며 살아있는 진로교육을 받는 유익한 기회가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하니, 생각만 해도 멋지지요?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의 운영성과를 검토하여, 양질의 예술교육 제공과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와 관련 협회․단체․개인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예술교육의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인데요, 이들 예술가 100인*은 음악, 국악, 미술, 무용, 연극, 영상, 사진, 건축, 오페라, 뮤지컬, 애니메이션, 만화, 마임, 디자인, 대중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예교사가 되어 학생과 학부모를 찾아 직접 지도하고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참여를 약속한 예술가는 85명으로 5월까지 100인의 위촉을 마치고, 오는 6월부터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예술교육 선도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스터클래스는 학생들에게 예술세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일깨우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대가를 직접 만나서 소통하며 살아있는 진로교육을 받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의 운영성과를 검토하여, 양질의 예술교육 제공과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와 관련 협회․단체․개인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예술교육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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