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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하루 20분 습관이 일년 12권으로!

대한민국 교육부 2012. 5. 31. 07:00



여러분은 책을 얼마나 읽고 계신가요?

 

책에 대한 유명한 명언들이 많은데요. 철학자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하였으며, 안중근 의사께서도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유명한 글을 남기셨지요.

 

그러나 제 주변을 돌아보면 책을 읽고 있는 친구들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학교에서 정한 독서 기록을 제외하고는 보고 싶은 책을 사기 위해 책방에 가거나 편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초등학교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보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푹 빠져 지냈는데 말입니다. 책을 멀리하게 된 것이 비단 저나 제 주변뿐만이 아니었는지 문화부에서는 교과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와 합동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추진하고자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정하였습니다.

 

책 읽는 소리, 대한민국을 흔들다. 2012년을 독서의 해로 ...


국가에서는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정하여 책 읽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독서력 향상과 독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독서 활동을 추진합니다. 그럼 어떤 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선포식 및 독서마당 책 잔치 개최 (2012 3월/4월)

 

지난 3월 9일 서울역 문화 284에서는 출판계, 독서계, 문화예술계 인사 300여명이 참여하여 선포식을 가지고 테마별 독서마당  큰잔치를 개설하였다고 합니다.

 

2. 문화자원 연계 독서진흥 프로그램 전개 (2월-12월)


프로그램

설명

프로그램 종류

생활속의 길위의 인문학 저변확대

(3월-11월)

현장의 인문학, 쉬운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을 통한 인문학의 저변 확대

● 문학 현장탐방(18회) 및 연계 인문학 강연(17회) 실시

● 우리 인문학 명저 20선 선정, 선정 도서 관련 주제의 현장탐방

● 향토작가와 떠나는 가람길 청소년 문화여행

세계문화유산 연계 체험프로그램 및 인문학 특강 실시

30회(회당 25명 참석)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계하여 테마별 관람․체험 코스개발 운영 (4~11월)

● 궁궐과 왕릉 연계 10회(당일)

● 지역 세계유산(경주, 안동, 합천, 고창, 제주 등) 연계 19회(1박 2일)

● 제주 세계유산 연계 1회(2박 3일)

‘2012 전국 책 다모아’ 정례개최

(4~9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책 다모아’의 전국 확산 실시로 범사회적 도서 기증․나눔 문화 확산

● 교수, 작가, 사회 지도층 및 유명인사 기증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 책 기증 문화와 지식자원 재활용에 대한 범사회적 분위기 조성

 

3. 공생발전을 위한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집중 지원 (연중)

 

게임 중독자 및 학교 폭력 독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영아 및 유아들 대상의 북스타트 운동 전개 및 어르신 독서 활동 지원, 책 읽어 주는 문화 봉사단 활동 등 취약 계층 독서 활동을 집중 지원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운동을 전개합니다.

다문화자료의 수집 확대 및 독서콘텐츠 개발에 앞장섭니다.

독서나눔 콘서트 및 독서 버스와 열차를 운영합니다.

병영 및 교정시설의 독서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4. 생활 속의 국민독서 분위기 확산 (2-12월)


프로그

설명

多讀多讀 독서 토론문화 확산

어린이․청소년 ‘내가, 독서왕’ 선발대회

● 기초지자체 예선 및 광역시 본선을 통해 시․도별 독서왕 선별

● 대학교별 독서토론 동아리 참여(각 5명) 토너먼트 진행

대학생 독서토론 ‘청년, 通 하라!’

● 독서 관련 오프라인 토론대회 개최

도서관 문학 작가 파견 및 시낭송 음악회 개최

● 공공도서관 및 문화취약지역 문학관에 지역 문학작가를 활용한 문학프로그램(문학강좌, 낭독회 등) 운영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낭송 음악회 개최 지원(16개 도서관)

독서당(讀書堂) 고전 강독회 토요일)

●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중, 장년층과 청소년의 고전 강독회 개최

●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북 멘토를 선정하고 고전과 시 등 다양한 책을 주제로 강독

독서 마라톤 대회

● 지자체와 함께하는 독서 마라톤 대회 지원


5. 독서동아리 민간기업·단체  네트워크 구축

 

지역단위의 독서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책 읽는 마을'을 지원합니다.

 

6. 언론 및 뉴미디어 연계 독서캠페인 전개


프로그램

설명

‘지금은 책 읽는 시간’ 등 2012 독서캠페인 전개

● 라디오 및 TV ‘00시 지금은 책 읽는 시간입니다’ 라는 시보 방송

- 2012, 전 국민 하루 20분, 한 해 12권 책 읽기 프로젝트 전개

-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게 ‘잠자리 책 읽어주기’ 전개

● 주말 북 섹션 활용, 국민 독서운동 기획취재 등 신문 연계

온라인 포털 및 소셜미디어 활용

● 온라인 포털 및 뉴미디어(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활용한 참여형 독서캠페인 전개

정부보유 매체 활용

● 전국전광판(112개), 공감 코리아, KTV 등

● 계기 시 정책기자단, 대학생기자단 동행취재 및 모니터링 등


청소년들은 어떤 책을 즐겨 읽을까요?

 

책을 더 가까이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점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초․중․고 학생들이 지금보다 책을 더 가까이하기 위해 바라는 점은 학교 선생님께는 “좋은 책에 대한 소개와 정보를 제공해주고, 학교도서관 운영을 현재보다 활성화해야 하며, 독서시간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에게 바라는 점은 ‘충분한 도서 구입비 제공’, ‘도서관 및 서점 함께 이용하기’, ‘평소 독서하는 모습 보여주기’ 등이 있었답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서 장려를 위한 요청 사항>


청소년들은 평소에 어떤 책들을 읽고 있을까요?

 

학생들이 평소 즐겨 읽는 도서 분야를 알아본 결과, 초등학생은 ‘어린이소설’‘만화’를 즐겨보는 것으로 니티났으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일반소설’, ‘무협지/판타지소설’, ‘추리소설’ 등 전반적으로 소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도서 분야 선호도>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기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청소년이 평소의 저와 참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이 아쉬웠는데요. 초등학교 시절 늘 책과 함께하여 일상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책과 함께 지내었었는데 중학생이 된 이후로 한달에 한권의 책을 읽기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책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접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해에는 저와 함께 모두 책을 읽읍시다!

 

★   하루 20분, 한 해 12권 책 읽기부터 실천합시다.

 

아침에 일어나면 급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학교로 달려가게 되는데요. 5월부터는 평소 일어나는 시간의 30분 전에 일어나서 20분 책 읽기를 생활화합시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어 낯설고 힘들지라도 하루하루 책을 읽다 보면 머리도 맑아지고 좀 더 차분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책 읽기를 습관화하는 것은 이런 사소한 실천들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   여유 시간에 책을 읽읍시다.

 

여유 시간이 생기면 TV 시청을 하는 경우나 인터넷 하기, 저의 경우에는 음악 듣기 등을 주로 하는데요. 주변에 항상 책을 구비해 놓고 읽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도 책을 한권 구비해 놓고 아침 시간이나 여유 시간에 책을 읽으면 좋겠지요? 그리고 토요일 오전을 적극 활용하여 좋은 책 읽기를 생활화합시다. 책 읽기는 좋은 취미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  좋은 책을 선물합시다.

 

친구들 생일날, 좋은 책을 선물합시다. 책은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답니다. 부모님께서도 자녀에게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눌 좋은 책을 선물해 주세요.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책을 한권 선물하는 것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읽기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하루 20분씩이라도 책을 읽는다면 여러분의 생각과 여유에 좀 더 풍성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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