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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청소년 문화존, 힘 충전소에 가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3. 5. 11. 09:00

5월은 청소년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주5일 수업제로 금요일 오후면 아이들은 새롭고 재미있는 역동적인 공간을 찾고 놀이문화를 희망합니다.

강원도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올해 10회로 구성되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를 주관한다고 합니다.

지역 특성상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문화가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에게 시간과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럼 청소년 문화존이란 뭘까요?

지역자원의 효율적 연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시적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확산함으로써 지역 중심의 청소년 문화를 신장시키고 활성화하는 것이랍니다. 홍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예술, 교육, 레포츠와 관련된 주제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신 나고 즐겁게 문화체험을 하는 활동을 제공한답니다.

위의 공연은 안예슬 여고 2학년인 학생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공연장에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나 후배들도 있어 음악에 재능있는 학생들은 예슬 양을 보며 자신의 꿈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아마추어의 노래를 듣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홍천여자고등학교 심리학 동아리 인심에서는 나이에 따른 심리변화, 심리테스트(우울증, 색에 따른 성격검사 등)를 통해 우리들의 마음을 알아봅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내 고민은 진정 무엇인가? 등 내가 가장 고민하는 것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우리 십 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나뿐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고민 스티커도 보면서 나만이 있는 고민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과 우리 때는 모두 이런 걸 고민하는구나! 등 우리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나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면서 진정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경험합니다.

추억의 간식 뽑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 달거나를 하면서 느끼는 재미. 지금 수련관에서 해보는 활동은 내가 주인이 되어 해보는 느낌은 새롭다는 학생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청소년의 축제의 시간인 만큼 아이들 또한 행복하고 즐거움의 어린 초등남학생의 몰입 하면서 침이 고여있는 모습은 진지하고 호기심 어린 눈빛이 이 문화존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축제의 장소에 달콤함이 함께 함에 더욱더 신이 나고 즐거워요, 

초등학생을 위한 부스로 찰흙 체험존에서는 찰흙 수첩과 사자게시판을 준비했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꼬물꼬물한 손놀림으로 체험 존에서 무언가 만들어서 들고가고 싶은 우리 꼬마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에서는 도우미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형성하고 완성된 작품에서 흐뭇함을 발견합니다.   

<사자 게시판을 만드는 모습><클레이 수첩을 만드는 모습>

이 문화 존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 문화존 활동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프로그램화했으며 본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활동이라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청소년의 정서에 맞고 해보고 싶은 활동을 해봄으로써 좀 더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또 한층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움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활동들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잠재된 창의성을 밖으로 표출할 기회의 시간이 된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아이들이 알아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활동이 능동적이며 즐거움으로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꾸미거나 관중의 초점이 아니라 우리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문화로 나타내준 문화 존 프로그램은 신선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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