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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과학관으로 피서를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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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I 파충류 I 생태계 I 국림중앙과학관
뜨거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집 근처 박물관이나 과학관으로 피서를 떠나보세요.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는 '생태계의 열쇠 _ 개구리와 뱀'에 관련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더위를 피해 방문해보았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생물탐구관 내 특별전
생태계의 열쇠라는 제목이 매우 흥미롭죠? 우선 한국의 양서류와 파충류 약 20종과 세계의 파충류 약 30종이 전시돼있으며 터치 풀을 조성해서 양서류, 황소개구리 올챙이 만져 보기 체험이 있으며 하루 2회 뱀 만져보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왜 양서류와 파충류가 생태계의 열쇠일까? 이 이야기부터 아이랑 얘기하면서 전시장에 들어섰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적 요소 중 양서류와 파충류는 먹이 사슬의 중간자적 위치에 있어 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합니다. 이중 양서류의 경우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도 기후변화로 멸종될 확률이 가장 높은 생물군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지속적인 먹이 생태계유지가 이루어지도록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이런 시각으로 전시를 바라보면 그들의 중요성을 더욱 머릿속에 가져갈 수 있겠지요.
또한, 초등학교 과학 교과에 보면 생물을 동물과 식물로 구분 짓고 동물을 다시 여러 부분으로 구분 짓는데 그 단원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겐 아주 유용한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의 기본적인 차이도 알아보고 그 다양한 종류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면서 헷갈렸던 종류를 나누는 힘도 생기겠지요.
자라양서류종류들
뱀관찰뱀관찰
다양한 뱀책에서 봤던 뱀들도 만나게 됨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짝 알아보면 변온동물이고 알을 낳아 번식하는 것은 두부류 모두 그렇고 양서류는 피부와 폐로 호흡을 병행하고 파충류는 완전한 폐호흡을 한다는 게 큰 다른 점입니다. 양서류는 도롱뇽, 두꺼비, 개구리 등이고 파충류는 뱀과 도마뱀 그리고 자라, 남생이, 악어 등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황소개구리 올챙이
뱀허물뱀 만져보기 체험 안내
아프리카발톱개구리를 직접 만져보고 잡을 기회가 있어서 손으로 느껴보았습니다. 아이는 겉이 촉촉하고 미끈거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생태계의 파괴자로 잘 알려진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만나보았는데 여느 개구리의 올챙이보다 10배 이상은 커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미끈미끈했으며 올챙이의 모습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뱀의 허물 만져보기 체험 시간을 잘 맞춰오면 직접 뱀도 만져볼 수 있습니다.
관련 책
전시를 보러 가기 전에 관련 도서를 읽고 가도 전시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전시를 보고 나오면서 비슷한듯하면서 다른 게 양서류와 파충류라며 이번 전시가 도움되었다고 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7월 3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으로 나들이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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