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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떠나는 우리들(동의중학교 진로동아리)

대한민국 교육부 2015. 2. 27. 17:39

꿈을 찾아떠나는 우리들(동의중학교 진로동아리)

꿈을 찾아서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라는 노랫말처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이 없으면 혼란의 시기, 질풍노도의 시기가 됩니다. 반면, 꿈을 찾은 학생은 자신의 꿈을 향해 집중하고, 몰입하여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부에서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여 학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꿈을 체험하고 발견할 기회로 작용해야 합니다. 부산 동의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기 진로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다고 합니다.

 

꿈과 끼를 찾아 나선 동의중학교 동아리 소개

동의중학교 진로동아리는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학생 교육에 부합되는 맞춤형 진로 체험교육과 체험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알맞은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직업 세계와 정보화에 걸맞은 진로 능력을 길러보았다고 하는데,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진로 심리 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활동

진로 심리검사는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데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써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적성과 능력에 알맞은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진로 심리검사는 직업적성, 흥미, 성격, 가치관, 진로 성숙도 등 4개 영역으로 실시하여 자기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 정보탐색과 활용 능력, 일과 직업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검사 후에는 세밀한 해석을 통하여 자기성찰의 기회와 고교 선택의 과정에서 보조적인 자료로 활용하고,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서 향상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향상해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동의중학교 진로동아리에서는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을 활용하여 진로 심리검사를 했다고 하니,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넷을 이용해 누구나 무료로 진로 심리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2. 공유 경제 관련 진로교육활동

동의중학교 진로동아리에서는 ‘공유 경제’ 관련 교육과 현재 고등학교와 대학교(전공학과)의 실상파악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고 구체적인 삶의 목표를 설정해 볼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합니다. 대학생 멘토와의 직접적이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현실적으로 탐색해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직업군과 사회적 기업의 실 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하여 사회 속에서 직업이 가지는 의미와 자신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주제에 대해서도 부산발전연구원(www.bdi.re.kr)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고 합니다. 부산발전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협동조합과 마음기업, 국내외 사회적 기업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이해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분석과 자기 삶의 적용점을 찾아 볼 기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3. 대학교 방문을 통한 다양한 학과체험활동
학생들의 요구조사를 실시하여 진로를 희망하는 학과 중심으로 대학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체험 학교와 학과에 대한 기초 지식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와 연계하여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개인별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학과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학업태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함으로써 진학 후 적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동의중학교 학생들은 동의과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호텔요리과, 물리치료과, 자동차정비과, 경찰경호학과 등의 수업을 참관함으로써 앞으로 자신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더 깊은 탐색 기회를 가졌습니다.


4. 전문직업인 초빙강연
진로와 진학에서 그 길을 걷고 있는 분을 찾아뵙는것보다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사람 책 도서관>이 주목을 받는 까닭도 그와 같을 것입니다. 진로와 진학의 탐색하는 학생들이 조금 더 깊이 있는 탐색을 위해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참여하고자 하는 전문 직업인의 직무에 대해 사전에 각종 자료와 인터넷을 통하여 탐색해본 후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내용은 미리 정리하여 질문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전문 직업인들의 삶과 직업에 대한 내면적인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생애 설계에 대한 비전과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되는 사항과 준비사항 등에 관해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방관, 은행원, 판사, 방송국기술자, 기록연구사, 라디오 방송 작가 등을 초청하여 보수, 복지, 업무, 직업 보람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5. 직업현장 견학 및 체험활동
동의 중학교 진로 동아리에서는 직업현장 견학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으로 진로탐색과 직업 준비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체험 전 자기이해 및 직업정보 탐색 활동 등의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체험기관과의 사전 협의로 체험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였습니다. 직업체험을 통하여 느낄 수 있는 일하는 보람과 어려움 등을 자신의 삶 속에 반영하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함으로써 긍정적인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업과 직업의 관계를 이해하여 학습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수 분장실을 찾아 직접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이뿐아니라 현대중공업, 수산과학관, 온종합병원등 다양한 직업 직접 체험하여 진로와 진학의 폭을 넓혔습니다.

 

진로탐색의 의미와 가치
모두가 '꿈'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기는 어딘가 민망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꿈보다는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인생의 진로를 선택하고 그래서 후회하고 좌절하는 것인 기성세대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 미래세대가 살아갈 세상은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꿈꾸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자유학기제가 확대되어 운영됩니다. 자유학기제가 동의중학교 진로동아리처럼 지역사회와 대학이 연계하여 많은 학생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꿈꾸는 당신을 위하여! 화이팅!

 

 

동의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비전과 성취방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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