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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대폭 확대

대한민국 교육부 2010. 3. 3. 10:46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유괴·납치와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범 운영중인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7개 부처와 함께 총 100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대폭 확대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아동대상 범죄 예방에 대한 국가 차원의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입니다. 올해는 초등학교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고, 최근 아동대상 범죄 다발지역과 등하교 환경이 취약한 학교 등을 선별하여 서비스 운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교과부는 2009년 9월부터 시·도 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전국 40개 학교에 교당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범 운영중입니다.

학교에서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희망하는 학부모, 학생에 한하여 등하교 사항과 주요이동지점 위치를 학부모 휴대전화 SMS로 전송합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시의 경보음 서비스와 자녀의 이동경로 웹상 확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등하교 도우미제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병행 운영할 계획입니다.
 

어린이의 하루 이동경로를 학부모가 웹상에서 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를 학교 교문이나 주요 이동 지점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 인식하여 학부모의 휴대폰 SMS로 위치를 확인해 주며, 학교별 공지사항과 학습지도 등 교육활동에 관한 사항을 학부모와 문자메시지로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시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경보음이 발생하여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상황임을 학부모 휴대폰으로도 자동으로 알리게 됩니다.

어린이의 하루 이동 경로를 웹상에서 지도로 학부모가 확인 가능하며,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조직을 이용한 '등하교 도우미제'도 병행 운영할 계획입니다.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끊이지 않은 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와 가정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어린이들의 학교 생활 지도까지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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