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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친구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대한민국 교육부 2016. 5. 19. 13:00

장애인의 날 친구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장애인의 날 행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과 비 장애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입니다. 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극복 의지를 북돋아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비 장애인에게는 장애를 가진 분들의 불편함을 생각해 보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더하게 합니다. 이런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 기관에서는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학교에서도 장애이해교육이나 장애체험, 장애인의 날 신문 발간, 백일장 참여와 같은 행사를 진행합니다.




 <출처: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 홈페이지>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바로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에서 주최하는 제18회 전국 초. 중. 고등학생 백일장입니다.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 KBS · CBS ·복지TV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백일장은 199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습니다. 작년에도 전국의 43,000여 명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백일장 응모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내었습니다.






<제17회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작품, 출처: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 홈페이지>




위는 작년의 작품인데요, 차이를 인정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작년 백일장의 경우 배려,소통, 이해 등을 이야기하는 글이 많았고, 많은 작품이 학교나 가정생활과 연계하여 장애학생과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이나 장애 인식개선 의지를 나타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친구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진 친구와 소통하기 위한 나의 작은 실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학교생활이 되려면, 장애를 가진 친구와 생활하면서 느낀 점(생활주변 및 학교 등), 장애인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생각과 현재의 생각,나눔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글을 받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 고등학생 웹툰 부분이 신설되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 홈페이지 캡쳐 화면>



응모 부문은 초등학생은 시, 산문, 독후감, 방송 소감문, 중·고등학생은 산문, 방송 소감문, 웹툰 부문으로 나누어 4월 14일(목)부터 4월 28일(목)까지 작품을 접수합니다. 각 학교에서는 업무 담당자에게 작품을 내면 업무 담당자가 받아서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에 보냅니다.작년 작품집과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 홈페이지(http://www.wefirst.or.kr)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특히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기획 방송이 마련되어 재미와 유익함을 더합니다. 초등학생은 마이 리틀 라디오 대화가 필요해라는 제목으로 방송인 김구라 씨가 출연하고, 중. 고등학생은 퍼펙트 센스라는 제목으로 소녀시대 수영 씨가 출연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송 시청 후에는 백일장의 방송 소감문 부분에도 응모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참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본부 홈페이지>





학교에서는 나와는 조금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친구들을 놀리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장애학생을 힘들 게 할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의 학부모, 특수교사 등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다양한 사람들을 모습을 볼 수 있는 지금, 차이에 대한 이해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다면 이번 장애인의 날 백일장에 한번 참가해보세요. 장애를 가진 친구도 비 장애학생도 조금은 넉넉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게 될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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