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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의 과학자! 신나고 재밌는 과학 행사 현장 속으로

대한민국 교육부 2016. 7. 20. 09:49
우리는 미래의 과학자! 신나고 재밌는 과학 행사 현장 속으로


4월은 과학의 달! 멋진 꿈을 펼쳐라!
매년 4월 하면 학교 현장은 시끌벅적합니다. 왜냐고요? 바로 학교별로 과학 행사가 한 창 치러지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가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이뤄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잠깐! 과학 행사하면 흔히 생각하길 '교내 과학 미술 그리기 대회' 혹은 '항공과학 대회'를 생각하게 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학교의 과학 행사는 학년별로 다양한 행사가 치러지기도 하는데요. 자,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보통 학년을 구분할 때 1~3학년은 저학년, 4~6학년은 고학년을 일컫습니다. 저 또한 활동 내용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소개하는데요. 황지중앙초등학교는 저학년에서 새처럼 수평잡기, 자석 오리 자동차 만들기, 다양한 종이비행기, T-50 조립 비행기 만들기 등의 행사가 치러졌고, 고학년에서는 고무 동력 자동차, 나만의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과학 영상 시청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자, 먼저 저학년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다양한 종이비행기와 T-50 조립 비행기 만들기인데요

 



먼저 교사의 설명을 듣고서 학생들이 종이비행기 접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종이비행기 접는 방법과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방법이 조금은 다른지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하였는데요.


특히나 영상을 통해 만나본 종이비행기 접기 방법은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방법으로 다가왔었나 봅니다. 집중해서 살펴보며 '나도 저렇게 만들어야지.'라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어 시작된 다양한 종이접기 시작! 모두 자신이 만든 비행기가 멋지다고 생각하며 자랑을 하는데요. 
보는 기자 역시 처음 보는 비행기 형태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종이비행기 제작이 끝났다면 이번에는 조립 비행기를 해봐야겠지요?




종이비행기 접기 때와 마찬가지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은 뒤에 바로 제작에 들어가는 친구들. 몇 친구는 금방 만들고서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이 제작한 조립 비행기 방법에 관해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아주 보기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비행기들은 가만히 두면 안 되겠지요? 실외에서 날려줘야지만 제맛!





 

우리 친구들이 자신이 만든 비행기가 최고라면 자랑하면서 날려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얼굴 모습과 즐거워하는 표정을 통해서 알 수 있었는데요. 저학년 친구들에게는 잊지 못할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 이제는 고학년 친구들의 과학 행사 모습을 살펴볼까요?
 

 





 

자, 위 사진들은 4학년 친구들이 고무 동력 자동차를 만든 뒤 자동차 경주를 하기 위한 모습인데요. 
간단한 나무 재료를 가지고 조립해봄으로써 나도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과학 교과에 나오는 탄성력의 원리를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서로 만든 자동차를 경주해보고 응원함으로써 친구들 사이에 우정도 두터워지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자, 위 활동은 무엇일까요? 5학년 친구들이 과학 시간에 배운 별자리를 티셔츠에 옮겨 담는 시간을 갖는 활동인데요. 활동명은 이름하여 '나만의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입니다. 염색 물감과 별자리 도안 그리고 OHP 필름을 가지고 조합하여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티셔츠에 찍어내는 시간이었는데요. 여러 별자리에 관해 공부도 해보고, 나만의 멋진 티셔츠도 갖게 되는 일거양득 활동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오늘의 활동을 잘 정리했어요.
사후 활동으로는 학생들이 자신이 활동한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친구가 오늘 과학행사에 대해 느끼는 것이 많은지 열심히 쓰고 채색하고 하더라고요. 
그중 한 친구를 만나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과학행사를 하는 걸 보았는데 무엇을 하였나요?

학생

  네, 오늘 학교에서 비행기 제작을 하였어요.

기자

  아, 비행기 제작 어땠나요? 재밌었나요?

학생

  네, 두 가지 형태로 만들었는데요. 1~2교시에는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3~4교시에는 T-50이라는 

  선생님께서 주신 조립 비행기를 만들어보았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비행기 접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T-50 비행기 조립 세트를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재밌었어요.

기자

  아, 그렇군요. 오늘 활동을 통해서 느낀 점을 아까 종이에 쓰던데 간단하게 말해줄 수 있나요?

학생

  네, 선생님께서 항공과학의 원리를 생각하며 비행기 접기를 해보라고 하신 말씀을 맨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었는데, 제작하고 비행기를 날려보면서 더 멀리 더 오래 날 방법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런 부분이 

  항공과학의 원리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더불어 오늘 활동은 평생 잊지 못할 과학의 날 행사라고 생각이   돼요.

기자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렇게 3학년 한 친구와의 인터뷰가 끝난 뒤, 학생들이 남기니 활동소감문을 쭉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정성껏 글을 담아두었더라고요. 오늘 비행기를 날리는 장면이 너무나 기억에 남는지 그 부분을 많이 그린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학생들은 뭔가를 만들고 나면 느끼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학의 달 행사! 활동의 의의가 더 커지도록 모두에게 감사를

과학의 날 행사는 분명 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날이고,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선생님이 고민과 협의를 거친 끝에 멋진 행사를 만들어 주신 점에도 고마움을 전하게 되더라고요. 오늘 이렇게 살펴본 과학의 달 행사. 
본 기자는 행사를 지켜보면서 기획의도대로 진행된 점에 대하여 너무나 흐뭇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과학의 달이라 하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관찰 능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키운다는데 큰 의의를 두기에 학생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통하여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는데, 좀 더 다양한 행사를 여러 학년이 공유할 수 있도록 부스 활동을 실시하면 어땠을까 합니다. 좋은 활동 내용을 혼자만 알기보다는 여러 사람에게 알려 공유하고 누릴 수 있다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지리라 봅니다. 
이렇게 태백 황지중앙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진 과학의 달 행사. 다음에는 더욱 멋진 모습,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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