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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 남부 자유학기제, 학부모 지원단 발대식 및 연수회를 다녀오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6. 7. 27. 10:21
2016 대구 남부 자유학기제, 
학부모 지원단 발대식 및 연수회를 다녀오다.

 

사진:직접촬영

지난 5월 26일 대구광역시 남부 교육지원청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었다. 자유학기제의 전면적인 시행에 따른 학부모 지원단 발대식 및 연수회가 열렸다. 대구의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발대식장 안에는 자녀들의 교육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50여 명의 대구 남부지역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의 조직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의 역량강화에 대한 중요성도 주어진 시간 동안 설명하였다. 
 

 

 

사진:직접촬영

자유학기제는 초, 중, 고등학교의 전반적인 교육 혁신으로 확산해나가며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이라는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하다. 교육과정을 유연화하고 ,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과정 중심의 평가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바탕이 되는 자유학기제의 시작을 강조한 이 행사에서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미래 핵심역량이 배양되고, 적성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기회가 주어지며 행복한 학교생활의 초석이 다져질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학부모지원단이 발족되고 학부모지원단은 크게 다른 일반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자유학기 활동 지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자유학기제 운영의 전반적인 지원과 자유학기제 운영 모니터링 그리고 자유학기제 교사 수업 지원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선정된 약 50여 명의 학부모지원단은 학부모들 간의 자유학기제 취지 공유 및 공감대 형성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나가며, 다른 학부모들의 자유학기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가 아주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학부모지원단은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 형성의 매개가 된다.  
 

 

사진:직접촬영


학부모 지원단은 또한 지역사회를 연계로 한 진로 체험처를 발굴하고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학교 인근 지역의 다양한 진로 체험 가능 장소를 확보하여 자유학기제의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진행할 시에 인솔자로 함께 동행하여 진로 체험활동 과정 전후로 발생 가능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사춘기 아동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교류함으로써 학부모들은 다양한 아이들을 통해서 더욱 자신의 아이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학부모 자신의 직장을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장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학부모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학부모가 학교에 진로 특강 및 진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특정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향후 직업과 진로 선택 시에 주의해야 할 점등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지원할 수가 있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직, 간접적으로 학부모가 참여함으로써 자녀가 배우고 학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학부모와의 자녀의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학부모지원단은 학교 내의 자유학기제 행사를 지원하고 교육청 및 타 학교 학부모의 연수를 지원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서 학부모들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종식하고, 자유학기제의 긍정적의 의도와 결과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확장시킬 수가 있다. 또한 금년도 학부모지원단을 통해 활동한 학부모의 고정과 결과를 기록하여 보관하며 차후 연도의 학부모지원단의 모범적인 선험 사례가 된다. 학부모들 또한  가정, 학교가 하나 된 통합교육의 중요한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이러한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자유학기제 동안 주어진 시간을 학생들이 잘 활용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서 참된 고민을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경험의 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학부모지원단은 학교와 가정을 잇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 아주 주요한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자유학기제와 학부모 지원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끝이 나고 이어서 2부에서는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직, 간접 체험의 바탕이 될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대구의 지역 출판사인 워드 스미스 출판사에서의 90분 동안의 특강이 이어졌다.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셜 리딩이라는 제목 아래 지역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자신에게서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의 문화와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성장에 독서는 중요한 시작점이 된다는 점이 특강에서 강조되었다. 


 

 


 

사진 :직접 촬영

미래형 인재를 흔히 I(아이) 형 인재라고 한다. 이는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과 교양을 두루 갖추고 그중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남다른 깊이와 안목을 가진 인재를 일컫는다.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진로탐색과 적성에 대한 고민을 통해서 학생이 끊임없이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해서 정반합을 이뤄가는 일련의 과정을 학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절대적 시간을 마련해준다는 의미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학부모지원단 활동이 계획대로 잘 운영될 경우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에 대한 협력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주체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
 

 


 

사진:Pixabay

이제 막 자유학기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었기에 성공의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는 시기상조이다. 하지만 변화된 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해 목말랐던 지난 교육적 필요에 의해 혁신적으로 탄생한 이 자유학기제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긍정적 인식 아래 학교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눈부신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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