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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녹색직업을 체험하다 본문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실시하는 녹색직업 체험이 국립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용민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교실"이라며 "앞으로 20~30년 동안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립공원에서도 학생들이 녹색직업을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멋진 유니폼을 차려입은 자연환경해설사 오미루 씨가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씨는 "비록 성적에 반영되는 활동은 아니지만, 우리 친구들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습니다. 먼저 안전수칙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우리나라에는 국립공원이 모두 몇 개 있을까?" 오 씨가 퀴즈를 내자 여기저기서 대답이 나왔다. 정답은 22개. 그리고 북한산은 수도권의 유일한 국립공원이라고 오 씨는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 지킴이인 '파크레인저'가 하는 일과 국립공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식물학자와 동물학자뿐 아니라 수의사, 역사학자, 해양학자, 환경학자, 환경교육전문가, 안전관리전문가 등 많은 직업군이 서로 협력하며 국립공원을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학생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 현장을 체험하는 순서가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두명씩 짝을 지어 연수원 뒤편의 오솔길로 나섰는데요. 오랜만에 자연을 만난 아이들은 맑은 공기도 한껏 경험하며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국립공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는 오미루씨는 "도시의 학생들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국립공원에서 하는 일에 흥미를 갖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해설서비스부(02-3279-2983)에서 받으며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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