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인성교육? '초등생활 매너백서'를 통해!

스토리가 있는 인성교육?

'초등생활 매너백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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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의무화된 인성교육. '세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유명한 말도 있듯, 어릴 때부터 인성을 올바르게 키워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부모, 교사들이 '인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인성교육의 방법에는 학생의 인성수준, 교사의 역량 등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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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활 매너백서'를 활용한 인성교육

초등학생들 중에는 한 번쯤은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학부모들 중에서는 사교육 대신 초등학생인 자녀의 교육을 위해 직접 EBS 사이트를 이용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EBS 사이트가 단순히 교과 공부를 위한 사이트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EBS 초등에는 인성교육을 위한 동영상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있다.

점점 궁금해지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해하기 쉽게 인터뷰 방식으로 '초등생활 매너백서', 그 친구를 만나러가보자!             

 Q. '초등생활 매너백서'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EBS 초등 사이트 -'창의체험'에 있는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초등생활 매너백서'입니다. 저는 딱딱한 이론식이 아닌 우리 초등 친구들의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인성 실천을 도와주는 '공감형 도우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된다고요? 그렇다면 제가 예시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저만 따라오세요!

제 1장은 '친구에게 말 걸기'라는 영상이에요. 주은이라는 여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그 친구는 매너가 부족해요. 그래서 친구에게 말하는 태도나 어투가 서툴죠. 축구를 잘하는 친구에게 "열심히 해! 할 수 있어~"라고 응원을 하면 되는데, "잘해라, 안 그러면 가만 안 둔다." 라며 응원 아닌 응원으로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인성과 관련된 상황을 이야기로 녹여냈어요.
그리고 주은이의 비매너적인 행동에 상처를 받는 친구에게 인터뷰를 통해 심정을 들어보는 부분도 있는데 이 부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자신의 행동이 잘못이 있음을 깨닫게 도와준답니다. 여기서 끝이냐고요? 아니요! 이에 대한 초등학생 친구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올바른 행동을 실천해본답니다. 흐름 있게 인성교육이 이루어진다고요!

Q.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첫째, '자기주도적 인성 실천 기회 제공'입니다. 저는 인성과 관련된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매너있게 화해하는 법, 친구와 즐겁게 노는 법, 친구에게 올바르게 위로하는 법 등에 관한 영상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측면의 인성을 지키지 않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초등 친구들이 인성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터득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둘째, '노비용, 고효율'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EBS 초등 사이트에 업로드 된 영상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하답니다. 그리고 대부분 약 10분이라는 짧은 영상이라서 쉽게 언제어디서나 특히, 아침 활동시간이나 점심시간, 쉬는 시간 등에 마음껏 이용가능하답니다.

셋째, '인성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나 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학생들에게 "~행동 하지 말라.", "그거 하면 안 되지"와 같은 학생들을 위한 조언의 말을 하더라도 학생들에게는 그저 하나의 '잔소리'와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그럴 때, 4단계(인성에 반하는 상황 보여주기-상대방의 심정 이해하기-다양한 인성적인 행동 방안 이야기 나누기-올바른 행동 실천하기)로 핵심만 쏙쏙 담은 저를 보여준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어떻게 올바른 행동인지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Q. 어떤 주제들로 인성교육의 스토리를 구성하였나요?

A. 친구에게 매너있게 말 걸기, 매너있게 사과하기, 수업시간에 예의 지키기, 적절한 위로하기, 식사할 때 예의 지키기 등 우리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매너적이지 못 한 경우 즉, 인성에 어긋나는 상황을 스토리로 구성해 스스로 인성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스토리 후반부로 갈수록 올바른 방법의 힌트를 얻어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답니다. 직접 보시면 알거에요!

 

 

Q. 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꼭 동영상으로만 만날 수 있나요? 자녀 혼자서만 영상을 보는 것보다 서적이 있다면 서적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좀 더 깊이 있는 인성교육을 실천해보고 싶은데요.

A. 아~ 걱정하지 마세요. 저를 서적을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1, 2권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독특한 방식으로 '초등생활 매너백서'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을 간단하게 소개해보았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EBS 초등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인성교육에서 무엇보다 인성교육을 하기 전 인성교육에 필요한 자료, 정보들을 많이 수집하려는 열정과 노력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 http://primary.ebs.co.kr/CPG/course/view?courseId=10023753&menuClsfnId=&menuPClsfnId=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7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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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