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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년, SW 교육의 첫걸음




D-1년, SW 교육의 첫걸음


 SW 교육이 무엇일까요? 정부에서 SW 의무교육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컴퓨터, 정보과목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고, 국·영·수 위주의 공부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미래에 신규 일자리는 SW가 기반이 되기 때문에 SW 교육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교육이 되었습니다. SW교육은 단순 암기 과목 위주가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학생들을 이끌지 학부모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이에 미래부와 교육부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SW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토론회와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직업은 SW를 중심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고, 새롭게 만들어질 일자리는 SW에 대한 지식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SW 의무교육이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SW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지난 2014년 ‘SW 중심사회 실현 전략’에 따라 교육 분야에서부터 변화가 있어야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티브 잡스나 마크 저커버그와 같이 IT업계를 주름잡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선 SW 교육을 통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2015년 국가교육과정이 개편됨에 따라 2018년부터 단계별로 시작하여 3년간 중학교는 34시간 이상, 초등학교는 17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SW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2016년 전국 900여개였던 SW교육 선도학교는 2017년에는 1200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고, 2018년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의무교육이 본격화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미래부와 교육부는 학교별 평균 1000만원의 운영지원금과 함께,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합니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실과' 과목에서, 중·고등학교는 '정보'과목을 통해 SW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합니다. 
교과 시간 외에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동아리, 방과 후 학교 등을 활용해 SW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교사들에게는 SW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지도의 효과성 뿐 아니라 교사 스스로의 SW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이들은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배우게 되는 것일까요? 개정 교육과정에 의하면 초등학교는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으로 문제해결과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체험 중심이고, 중학교는 컴퓨팅사고 기반 문제해결과 간단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 개발, 고등학교는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 설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말하면,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대화하는 언어를 가르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C언어나 자바와 같이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닌, 파이썬과 같이 비교적 쉬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이 코딩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입니다.

SW교육은 코딩 기술 습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기본원리를 이해하여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과 논리력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SW교육 시범학교에서는 프로젝트 기반의 문제해결 학습을 위한 언플러그드(Unplugged) 활동, 체험·탐구 중심 학습의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ducational Programming Language), 협동학습을 위한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소 송상수

위 그림은 SW교육 단계와 도구를 나타낸 것입니다.



언플러그드(Unplugged)활동은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적 개념을 익히며,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 활동 입니다. 보드게임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입문단계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순차, 반복, 함수적 사고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기본 개념 습득 활동으로 놀이 형식의 SW 기초 프로그래밍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학생들이 손쉽게 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EPL)를 사용하여 기초과정→예제 익히기→문제 해결 과정→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이용하여 컴퓨터 프로그램과 물리세계 사이의 상호작용 활동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SW교육은 SW을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거나 SW의 무한한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제로 시범학교 마무리 단계에서는 많은 학교들이 SW경진대회, 산출물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IT분야 관련한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이 많습니다. SW관련 TV프로그램 시청이나 관련 서적을 읽도록 지도하는 것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어린나이부터 IT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흥미를 가진 상태에서 파이썬과 같이 비교적 쉬운 컴퓨터 언어를 접하면서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SW 의무교육에 발맞추어 코딩,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능력을 갖추면 아이의 미래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진학하는데 있어서 IT특성화고등학교를 진학이 가능하며, 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서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을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군복무로 IT특기를 활용하는 IT특기병 지원이 가능합니다. SW 교육을 실시하기까지 D-1년. 아직 부족한 것, 갖춰야 할 것도 있지만, 처음 의무화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2018년은 뜻 깊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첫 걸음이 두 걸음이 되듯이 훗날에는 아이들이 SW와 함께 뛰놀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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