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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7. 5. 25. 17:34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계 마련을 통해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 -

-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 428,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 통합·개편한 사업으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하여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추진되었어요.

 

이 사업의 2017년 예산은 총 231억원이며, 선정평가를 통해 15개교* 선정하고, 운영모델*·규모·2016년 평단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하여 예산을 차등지원 하게 됩니다.

* 예산 지원 규모 : 단과대학형(25억원 이내), 학부형(15억원 이내), 학과형(7억원 이내)

선정평가 과정 및 결과

 

지난 120() 사업을 공고한 이후, 사업신청 기한이었던 46()까지 총 35개 대학들이 신청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청 대학들은 면밀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대학의 특성과 지역사회 수요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 모델을 제시했어요.

 

또한, 각 대학들은 공식적 의사결정기구를 통한 합의는 물론, 학생 대상 설명회 등을 실시하여 학내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선정평가를 위해 공모(’17.3.22.~4.3.)로 확보한 평가위원을 포함하여, 21명의 평가위원을 7명씩 3개 패널로 구성했습니다.

 

평가위원으로는 고등교육/대학평가/평생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연구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하였고, 대학재정지원사업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라 이해관계자를 철저히 배제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선정평가는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발표·면접평가로 진행되었는데, 평가위원들은 서면평가를 통해 대학별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발표·면접평가를 통해 성인학습자 수요 맞춤형 학과·학부·단과대학의 운영 역량과 실현 가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평가했죠.

 

평가위원단은 대학들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 사회 및 산업체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비 부담 완화 계획 등 구체적이고 특색 있는 사업계획을 제출하였다고 평했습니다.

 

사업관리위원회는 선정평가단의 평가점수를 토대로 최종 15개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별 지원금액을 결정했는데요, 선성된 15개 대학의 명단과 운영모델을 알려드립니다.

 

권역

대학(가나다 순)

운영모델

수도권

(5개교)

경희대

학과

동국대

단과대학

명지대

단과대학

서울과기대

단과대학

아주대

학과

충청권

(2개교)

서원대

단과대학

한밭대

단과대학

대경·강원권

(2개교)

가톨릭관동대

학부

경일대

학부

동남권

(3개교)

부경대

단과대학

영산대

단과대학

창원대

단과대학

호남·제주권

(3개교)

순천대

학과

제주대

단과대학

조선대

단과대학


권역별로는 수도권 5개교, 동남권/호남·제주권 각 3개교, 충청권/대경·강원권 각 2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운영모델별로는 단과대학형 10개교, 학부형 2개교, 학과형 3개교가 선정됐어요.

 

선정된 대학 중 수도권에서는 아주대, 지방에서는 창원대가 평가위원으로부터 사업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대학별 사업계획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탑재 예정

 

아주대는 융합시스템공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기존 재직자 대상 학위과정 운영 실적이 우수했으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재직자 전용 모바일학습 방송국 활용계획을 제시해 학습자 친화적 교육여건 조성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죠.

 

창원대는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적극적인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수요자 맞춤형 전공 개설로 발전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효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선정된 15개 대학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학사구조 개편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5월 중 설팅을 실시하고, 6월 초 사업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선정된 대학은 지역 산업단지 등과 연계하여 권역별 평생교육 거점 대학의 역할을 하는 한편,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등 후진학 인식 개선에도 앞장 설 예정이에요.

 

홍민식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제2, 3의 인생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의 수가 증가하고, 직업계고 졸업자의 선취업이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는 필연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인학습자가 후진학을 선택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장벽을 해소해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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