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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학교 생활 성취감 느껴요. 본문
신문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학교 생활 성취감 느껴요.
▲ 신문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학생들
NIE (Newspaper In Education)란?
NIE의 목적 |
<NIE 목적:신문 살아있는 교과서 P.11/ 중앙일보 NIE 자료집 ① 내용 中>
NIE란 용어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신문을 학습과 교과과정에 활용해 신문을 친숙하게 하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NIE)를 처음 시작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1930년대 미국 대표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신문을 교실에 배포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노르웨이, 네덜란드, 핀란드, 영국 일본을 거쳐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한국에 NIE, 'Newspaper in Education'이란 용어는 1990년 6월 25일자 조선일보 '이규태 코너'에서 처음으로 사용 됐습니다. 지금은 신문사의 다양한 NIE 지면이 많지만, NIE를 신문 지면으로 만든 신문사는 중앙일보입니다.
교육의 일선에 있는 선생님들이 신문을 활용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신문이 사회를 반영하는 최신의 정보매개체이며, 가장 정확한 문법 구사와 문장구성(육하원칙), 다양한 숫자 활용 및 그래프 도표의 활용 등 ‘살아있는 교재’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신문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가정의 고교생은 비구독 가정 학생보다 수능 점수가 과목별로 평균 6~8점 높다.”
2015년 10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신문읽기·독서와 학업성취’의 연관성을 연구 분석해 발표한 결론입니다. 한마디로 신문을 읽는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얘기인데요. 연구팀은 “신문을 꾸준히 읽으면 어휘력, 분석력, 이해력이 좋아져 뇌가 활성화된다”고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신문활용교육(NIE) 활동사례 -이대부고 1학년 김수호 학생
이대부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호 학생은 “신문은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교과서와 같다”며“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 노트를 만들며 논리력을 키워가는 보조교재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대부고 <신문이다> 동아리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신문스크랩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신문읽기를 하는 것이 국어영역 비문학 영역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신문을 읽는 습관을 길들인 김군은 올해 3월 시행된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역에서 1등급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는 따로 사교육 없이 신문을 읽고 매주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NIE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은 크게 5가지입니다. ▲어휘력 향상 ▲언어적 표현력 증진 ▲이슈에 대한 지식과 사회성 함양 ▲유연한 사고 및 타인과의 소통능력 향상 ▲정확한 독해력 향상 등입니다.
NIE 방법에는 ▲ KWL(Know-Want-Learned) 차트를 활용한 기사 내용 정리 방법 ▲인터뷰 기사를 활용한 강점, 약점, 기회, 위협 분석 방법인 SWOT 기법 활용법 ▲연구논문형식, 소논문작성, 신문 지면을 활용한 지도 백과사전 만들기 등 프로젝트 기법이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주제를 선정해 신문 만들기, 신문기사에 나온 시사이슈찬반토론 기사를 활용해 동아리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포스트잇에 찬반 내용을 정리해 신문기사와 함께 스크랩하는 활동 등이 있습니다.
틈틈이 살아있는 교과서라 불리는 신문을 활용해 공부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장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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