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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경쟁력을 키우는 ‘대학 특성화사업’

대한민국 교육부 2017. 5. 31. 18:48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는 대학 특성화사업


   


대학의 힘을 키우고 대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부의 ‘CK 사업을 소개합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즉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위해 다방면에서 여러 가지 정책과 지원을 시행합니다올해 교육부의 고등교육 부문 주요 사업으로는 고교교육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 BK21 플러스 사업 인문사회기초연구 이공학개인기초연구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산학협력 고도화 지원(LINC+) 국립대학 선박건조 및 승선실습 지원 등이 있습니다. CK 사업즉 대학 특성화사업도 그 일환이고요.


 


▲ 대학 특성화사업의 사업 유형은 위와 같이 세 가지로 나뉜다. (자료 교육부 제공/직접 제작)


대학 특성화사업은 대학 학부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업입니다지역사회의 수요를 기반으로 하여 대학별로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는 한편지역의 성장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의 목적입니다구조개혁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지난 2014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2018년까지 5년간 추진됩니다대학 특성화사업이 왜 CK 사업인지 궁금하셨죠이는 바로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의 약자를 딴 것이랍니다.

   


 


▲ 2016년 창원대학교에서 열린2016년 대학 특성화 사업(CK) 전국포럼현장 (사진 제공 창원대학교)

   


 

CK 사업은 대학별 사업단 단위로 이루어집니다개별 대학이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하기 때문에 선정된 사업들에는 각 지역의 특색이 다채롭게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 안에서 전혀 다른 분야의 여러 사업들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CK 사업의 ‘C’가 ‘creative(창조적인창의적인)’에서 온 것은 이 때문인 것이죠.

 

이어서 CK 사업의 사례들을 몇 개 살펴보겠습니다.


 



▲ 명지대학교의 ‘Industry4.0 지향 IoT 기반 임베디드 기계시스템 인력양성 사업단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부응하여 IoT와 임베디드 시스템을 활용한 지능형 기계시스템의 설계 및 생산 역량을 갖춘

실무적인 융합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진 제공 명지대학교)


    

이제 세계는 4차 산업혁명즉 기업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의 시대에 도달했는데요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과정을 창출하기 위한 대학 특성화사업들이 있습니다이에 해당되는 사례들로는 명지대학교의 ‘Industry4.0 지향 IoT 기반 임베디드 기계시스템 인력양성 사업단’, 경북대학교의 수리융합형 지능기계 스마트 양성 사업단’, 울산대학교의 스마트전자(ICT) 창의-융합기술 인력양성 사업단’ 등이 있습니다.


 


▲ 제주대 말 6차 산업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은 말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과 현장 참여교육 확대를 통해

제주 지역의 말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를 양성하고자 운영된다(사진 제공 제주대학교 말 6차 산업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지역의 주력산업분야 및 특화하고자 하는 산업분야에 대학이 직접 연계하여 관련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필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충청권 대학교는 태양광수소연료전지바이오의약 등 호남제주권 대학교는 농생명농수산식품스마트관광 등 대경강원권 대학교는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기기 등 동남권 대학교는 영화지능형기계 등과 관련된 사업들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또한 글로벌 고등교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제화 분야 특성화를 목표로 하는 연세대학교의 사회혁신을 위한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 계명대학교의 K-NICE 역량을 갖춘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 사업단’ 등은 대학이 글로벌 개방시대에 국제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활동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 재선정 평가에 따른 권역별유형별 선정 사업단 현황 (자료 교육부 제공/직접 제작)

   

한편 작년 여름에 있었던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 재선정 평가에서는 총 492개 사업단이 신청하여 5.5대 1의 경쟁률의 보였습니다꽤나 치열한 경쟁이었겠지요또한 사업단별 지원금은 평균적으로 6.6억 원입니다.



    


▲ 「2017 교육부 업무계획본문에서 발췌한 CK사업단 계획 관련 부분 (교육부 제공)

 

 

2017 교육부 업무 계획에도 CK 사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올해 초 교육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연구 혁신을 통한 대학의 역량 강화라는 목표 하에 학과·전공 간 연계 통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융복합형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융합 교육과정 신설 지원(‘17. 77개 CK사업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앞으로도 더욱 많은 대학생들이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사업을 디딤돌 삼아 자신들의 꿈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사업 덕분에 예비 초등교사로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답니다이어지는 기사들에서 제가 참여하고 있는 CK 사업은 어떤 것인지이를 통해서 제가 무엇을 배우고 느꼈으며 그 지식과 경험이 어떻게 저의 진로에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었는지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참고 자료>

· 2017년 1월 6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2017 교육부 업무계획

· 2016년 3월 22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대학 특성화사업(CK) 중간평가 추진계획 발표

· 2016년 5월 31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2016년 대학 특성화사업(CK) 성과평가 결과 발표

· 2016년 9월 5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2016년 대학 특성화 사업(CK) 재선정평가(신규 포함최종 결과 발표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황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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