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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8:12 교육정보

주목! 이 사람! 조미현·신성환 모자, 계현미·신수연 모녀, 정은정 학부모



  주목! 이 사람!   

조미현·신성환 모자, 계현미·신수연 모녀, 정은정 학부모



충남 보령 청라중학교(교장 조미선)는 학교교육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긍정적 인식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학교로 꼽힌다. 교육활동에 대한 든든한 신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의 소통문화가 뿌리내리면서 작은 광산벽지학교가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조미현·신성환 모자
학교가 즐거운 아들 & 학교 일 마다 않는 직장맘

두 자녀를 둔 조미현 씨는 하루하루가 바쁜 직장맘이다. 일과 가정을 챙기기에도 버거운 생활이지만, 학교 다니면서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는 아들을 볼 때마다 뿌듯한 마음에 학교 일에는 열일을 제쳐두고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는 학부모 부회장을 맡아 궂은 일도 도맡았다. 모교이기에 애틋함이 남다른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올해 중3이 된 아들 신성환(16) 군이 “학교에 가면 즐겁다.”고 할 정도로 행복해 한다는 이유가 더 크다.
부모들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중2 때는 가정방문을 온 담임, 부담임 선생님과 두 차례에 걸쳐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아이의 학습태도나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아이의 관심사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다. 
“물론 아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됐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마음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지요.”
‘청라 사랑’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에 참여하면서 아이들 지도에 대한 도움도 톡톡히 받았다. 교장선생님이 직접 읽어
볼만한 책을 추천해 주고, 아이들과의 대화법이나 학습지도 방법에 대한 자세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아이들이 끼를 뽐내는 특기적성 발표회와 종합예술축제에서 학부모 사회자로도 참여한 조미현 씨는 “아이들의 열정을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학교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다.”고 말한다.

 

 
계현미·신수연 모녀
하고 싶은 일이 생긴 딸 & 친구들 기초학습 돕는 엄마

“중학교는 시내 큰 학교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처음에는 불안불안 했지요.”
청라중 1, 3학년에 재학 중인 두 자녀의 학부모 계현미 씨는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로 중학교는 큰 학교를 선호했다.

초등학교는 집 가까운 곳으로 보낸다고 해도, 중학교 때부터는 시내 아이들과 겨루며 학습 의욕이 높아지길 기대한 탓이다.

그러나 시내 학생들이 U턴 할 정도로 학교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두 자녀를 보냈고, 그 결과 지금은 무엇보다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고. 옆에서 지켜 본 딸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학교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신수현(16) 양은 다양한 특기적성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 좋아하는 악기를 여럿 배우면서 학교가 즐거워지니, 성적도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계현미 씨는 ‘스스로 하는 공부’의 효과를 실감했다고 했다.

그 덕에 그는 도서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학교 일에 적극 나서게 됐다. 지금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학습도우미로도 활동 중이다.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어요. 내 아이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참여하고 있지요.”

 


정은정 학부모
열혈 학교 홍보대사가 된 학부모

 

지난해 청라중을 졸업한 아들을 보며 정은정 씨는 열혈 학교 홍보대사가 됐다. ‘꼴통 대마왕’ 소리를 듣던 아들이 지금은 ‘엄친아’로 불릴 정도로 180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살면서 조기유학부터 국제학교, 대안학교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할 정도로 ‘좋다’는 교육은 다 시켰지만, 정작 별 효과는 없었다.

정 씨가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온 곳은 청라중학교였다. 작은 학교이니 만큼 인성교육에 기대를 걸고 이사까지 결행하며 시작한 생활에서 아들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학교에서 상처를 받는 일이 없어요. 학생 수가 적어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관심을 주니 스스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요. 기타를 즐겨 쳤는데, 학교에서 ‘잘한다’고 인정을 받으니 자신감도 부쩍 늘었지요.”

아들은 현재 마이스터고에 진학해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그는 ‘반항하지 않는 학부모’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믿고 맡기는 학부모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선생님의 ‘지켜봐주세요’란 말을 믿고 따랐더니 어느덧 아들이 누구보다 잘 성장하고 있었어요.”

 

출처_ 행복한교육 2017.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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