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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교육 연구소 ‘행복교실’ 전국으로 퍼지는 행복교실 퍼실리테이터 본문
사람과 교육 연구소 ‘행복교실’
전국으로 퍼지는 행복교실 퍼실리테이터
교사로서 아이들의 계속되는 부적절한 행동에 절망한 적이 있는가? 학생들이 민주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그러한 학급을 꿈꾼는가?
이러한 고민들을 가진 교사들이 모여 학급 경영에 대하여 서로 배우며 공유하는 공동체가 있다. ‘행복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지 벌써 9년째. 지역별로 희망하는 교사들이 모이고, 이미 행복교실을 수료한 교사들이 강사이자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고양 모임은 서울·김포·파주·고양 지역에서 약 20명의 교사들이 신청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 모임은 지난 2월 16일(목)~18일(토), 3일 동안 고양 서정초에서 첫 모임을 열었다. 첫 모임에서는 ‘첫 만남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급 운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3월을 어떻게 학생들과 보낼지에 대한 배움이 있었다.
고양 모임 퍼실리테이터인 고창초 이정현 선생님은 “제 것을 나누면서 동시에 제 안에서 또 다른 성장이 진행 중이에요. 공부모임의 핵심은 나누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것인데 그것이 우리 모임에서 일어나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행복교실 9기는 서울, 세종, 대전, 광주, 익산, 무주, 제주, 부산, 창원, 안동, 양구(강원도), 안성, 수원, 남양주, 고양,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다. 2월에는 지역별로 교육철학과 학급운영시스템(2일 또는 3일) 등으로 운영했고, 3~7월은 지역별로 학급운영과 생활지도를 함께 공부한다. 8월에는 세종시에서 성찰과 치유 2박 3일 워크숍이 있고, 9~12월은 각 지역별로 교수법과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1월에는 세종시에서 2박 3일 동안 자신만의 실천교육과정을 되돌아보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국 행복교실 책임자로 있는 세종시 온빛초 정유진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국 20여 개 지역 400여 명의 선생님들이 학급운영 시스템, 교수학습법, 교육과정 재구성을 함께 공부합니다. 함께 배우고 서로 돕는 선생님의 교실에서는 아이들도 함께 배우고 서로 돕습니다.”
사람과 교육 연구소 홈페이지(http://hein.co.kr)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희망하는 교사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행복교실은 오프라인 만남뿐 아니라 출간된 도서들과 원격연수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더 나은 교사, 더 좋은 교육을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글_ 황형준 명예기자(고양 신원초등학교 교사)
출처_ 행복한교육 2017.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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