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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의 새로운 도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대한민국 교육부 2017. 8. 7. 15:07




교육계의 새로운 도전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초··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대부분 문이과를 구분지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회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고자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래사회에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습니다. 그 결과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하여 정책연구, 포럼, 토론회 등을 거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 실행이 확실시 되었습니다. 따라서 2009년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세대까지만 기존의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2017학년도 초등학교 1~2학년, 2018학년도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다음으로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란?


학교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게끔 하는 것을 취지로 개정된 교육과정입니다.

 창의융합형 인재 :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에 기반한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



이번에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방향과 각 원칙에 대한 반영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인문·사회·과학기술적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 강화합니다.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한 고교 공통과목 도입

-통합적 사고력 함양 등을 위한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과목 신설

 

두 번째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개선합니다.

- 학생의 요구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자율성 확대

-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세 번째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과 교육과정을 개발합니다.

- 핵심 원리 중심의 학습 내용 감축을 통해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 안전교육 강화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및 안전 교육 강화

 

네 번째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육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선합니다.

- 흥미롭고 재미있는 질 높은 교과서 개발

- 교원 연수 확대 및 교원 양성기관의 교육과정 개선을 통한 전문성 제고

- 학생부담 경감 및 고교 수업 정상화를 위한 대입 제도 개선

 

또한,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교육 방향을 제시하여 현행 교육과정의 연속성 유지 및 개선점 모색(: 집중이수제 완화), 창의적 체험활동 개선을 통한 운영 방안(: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활동과 연계),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 개발(: 자유학기제)을 통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 사회적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인문·사회적 소양 함양 교육 강화와 과학기술 소양 함양 교육 강화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인 교육과정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은 다양한 원칙을 바탕으로 개정된 교육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2009년 교육과정으로부터 개선되어 새롭게 도입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에 대해 초고등학교의 순서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초등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의 연계 강화 초등 1~2학년 수업 시수 증배라는 큰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누리과정이란 유치원의 교육과정과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으로 나뉘어 있던 내용을 하나로 통합한 공통의 교육보육과정입니다. 누리과정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초등 수업시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문제 제기됐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년별로 주당 1시간 씩 안전 생활 교과를 신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편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아울러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전 과정에 반영될 수 있게 확충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어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없이 기초 소양을 기르는 공통과목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선택 과목으로 구성합니다. 여기서 공통과목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신설되고, 선택 과목은 일반 선택과 신설된 진로 선택으로 나뉩니다. 공통과목은 고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필수 내용으로 기초 소양 함양과 기초 학력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또한, 선택과목은 학생들의 과목결정권과 진로를 고려하여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신설된 통합사회의 진로 선택 과목에는 고전과 윤리, 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가 있습니다. 통합과학에는 기존의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이 추가됩니다. 이는 교과 융합 학습, 진로 안내 학습 등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심화학습을 가능하게 해주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새롭게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따른 초··고등학교의 시간 배정 기준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Q&A 시간을 준비하였는데요. Q&A를 통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보고 지금까지의 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대하여 더욱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 ^^


교육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http://www.moe.go.kr/agenda/mainpolicy/surve15.html)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신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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