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 IN 서울

제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 IN 서울

 

세계는 지금 교통·통신, 과학 기술 등의 발달로 인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ASEAN, G-20, NAFTA 등 다양한 유형의 국가 간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경제, 문화, 사회 등 공통의 목적으로 결성된 연합으로, 이를 통해 국가 간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시민들의 거리감이 나날이 좁혀지고 있는 지금, 오늘은 ‘아셈(ASEM)’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셈(ASEM)은 ASia-Europe Meeting의 약자로, 아시아-유럽 국가의 정부 간 협력체를 의미합니다. 상대적으로 연계가 약했던 아시아와 유럽 간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비공식성, 유연성, 네트워크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지역 간 대화협력체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는 올해 6번째로 개최되는데요. 이번 제6차 교육장관회의는 다가오는 11월,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된답니다! 오늘은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만나요! 제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

  

 

드디어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 먼저 자세한 일정과 계획을 함께 살펴볼까요?

 

‘제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올해 1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첫째 날인 20일(월)에는 고위관료회의를 진행하고 21~22일 이틀 동안 본회의가 이루어지는데요.

 

이번 6차 회의에서는 총 53개(아시아 21개국, 유럽 30개국+ASEAN, EU) 회원국의 교육부 장관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음 10년을 위한 협력, 공동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실천까지(Collaboration for the Next Decade: from Common Perspectives to Effective Fulfillment)”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지역 간 협의체인 아셈의 각국 교육 수장들이 모이는 만큼 우리나라 교육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교육 국제화 및 교류협력 촉진, 아셈 내에서 한국 교육의 국제 리더십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 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제6차 아셈교육장관회의 https://www.asemme6.kr/user/registration/asemMain_en.do   ASEM infoboard http://www.aseminfoboard.org

 

아셈 교육장관회의의 발자취, 그리고 서울 개최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관급 지역 간 협의체입니다. 2006년 제6차 아셈 정상회의(핀란드 헬싱키)에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로 교육이 강조되며,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부터 교육장관회의가 시작돼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습니다. 베를린(2008)에서부터 리가(2015)에 이르기까지 다섯 차례의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아셈 교육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아시아와 유럽의 교육협력과 연계성 증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래 4가지 핵심영역을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번 ‘제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되는데요. 지금까지의 아셈 교육장관회의로 논의된 성과를 다시금 확인하고 향후 10년간의 비전을 제시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큰 의미가 있는 자리입니다. 교육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교육장관회의 주최자로서 아셈 교육 협력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간의 연계성 강화에도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은 백년 앞을 내다보고 세우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백년 후 미래를 위해 세계의 교육장관이 모여 미래 교육을 논의한다면, 세계의 미래를 바꾸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커다란 마디를 이루는 오는 11월 20~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가 더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해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ASEM이란? 아셈은 아시아 16개국,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27개국, 제3그룹 3개국 정상들 그리고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s) 사무총장이 만나 아시아와 유럽을 번갈아가며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정상회의를 의미합니다. 회의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분야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의 이슈를 다룹니다.   현재 아셈(ASEM)에는 아시아 21개국, 유럽 30개국,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EU(유럽연합)으로 총 53개 국가가 참여하며, 이들은 세계 인구의 약 60%, 총생산(GDP)의 약57%, 교역량의 약 66%라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셈 내에는 정상회의를 정점으로 외무장관회의, 경제장관회의, 재무장관회의를 비롯하여 각종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 등 다양한 단계의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세 개의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교육장관회의는 교육관련 정책, 협력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합니다.

 

<참고자료 및 출처>

제 6차 아셈교육장관회의(https://www.asemme6.kr/user/registration/asemMain_en.do)

[네이버 지식백과] 아셈 [Asia-Europe Meeting] (ASEM 개황, 2010. 9., 외교부)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신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