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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독도에 대해 배우고, 지켜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7. 10. 31. 21:21


독도에 대해 배우고, 지켜요!

-독도교육 알아보기-





 


독도(Dokdo), 우리나라의 최동단 섬이자 지켜야 우리 영토입니다. 혹시 10월 25일이 무슨 날이었는지 아시나요? 바로 ‘독도의 날’인데요. 독도의 날은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격상시키며 울도군의 군수가 울릉도, 죽도, 독도를 관장하도록 정한다’는 내용의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으로부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하여 정부에서 제정한 날입니다.


독도의날에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독도교육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 왜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나아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도교육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독도교육의 목적


일본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으로 부각시키려고 합니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일본의 사회과 교과서 등 역사적 근거가 부실한 독도영유권 주장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계속되는 역사 왜곡에 대처하여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해지면서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독도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독도교육에서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명백한 우리 영토라는 점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배웁니다. 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이해와 연원을 살펴봄으로써 관심과 애정을 갖는 동시에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수호 의지를 갖출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학생들이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적합한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책으로 역사를 배우고, 외우는 교육이 아닙니다. 정보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형 수업, 영상 시청 등으로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호기심 및 흥미를 이끌어내면서도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갖추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독도 수호의지 고양과 올바른 영토의식 및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도록 독려하기 위해 ‘독도 교육 선언문’을 최초로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 학교 특성에 맞는 독도 교육과정 운영, 지역 여건에 맞춘 독도 교육 활동, 독도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독도체험활동으로 독도교육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만나는 독도, 대구 독도전시관


교육부는 ‘찾아가는 독도 교육 학습의 장’으로서 전국 지역의 학생과 교원, 지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하고자 각 지역에서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구광역시과학교육원에 개관한 ‘대구 디지털 독도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 디지털 독도전시관에서 만나는 독도



 

▲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독도



본 전시관은 ‘정보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문헌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고, 국제법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알아보는 등 다양한 근거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독도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는데요. 체험하면 할수록 독도는 멀리 위치한 섬이 아닌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친근한 곳이며, 지켜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독도에 가려면 품이 많이 듭니다. 도달하는 모든 배편이 울릉도에 있어서 배를 두 번 이상 타야 한다고 하는데요. 독도를 실제로 본다면 좋겠지만 꼭 직접 보러 찾아가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생생하게 독도를 만날 방법이 있습니다! 교육부는 2012년부터 전국 12개 지역(서울, 경남, 충북, 전북, 대전, 인천, 경기, 전남, 대구, 광주, 세종, 경북)에서 오늘 소개한 독도전시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짬을 내어 방문해 독도를 만나고 오면 어떨까요?



 독도교육의 필요성


종종 독도에 대한 위치를 모르는 국민이 상당수 있다는 기사를 보곤 합니다. 단순히 국토의 위치를 모른다는 것을 넘어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우리 영토에 대한 애정과 인식이 줄어드는 일일 것입니다. 점점 치밀해지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분쟁에 맞서 모든 국민이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독도교육이 필요합니다. 독도교육은 곧 독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입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신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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