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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지역 학교 빠르게 정상화
- 휴업학교 23교로 줄어, 27일부터 학사운영 정상화 예정 -
- 학교․교육시설 응급복구 완료, 전체복구율 94.9% -
-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 4일간 276건 고충 처리 -
교육부는 11월 21일(화),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학교피해 응급 복구 및 휴업 현황,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 운영 상황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휴업 등 학사운영 정상화 현황
포항지역은 지진으로 인한 휴업 학교 수는 23개교(휴업률 9.5%, 전일대비 △6교, 2017.11.20. 20:00기준)이며, 27일 부터 장성초 1개교(장성초(병설유치원 포함)는 학부모대표와 분산교육․조기방학 등 조치계획 협의 중)를 제외한 모든 학교의 학사 일정이 정상화될 예정입니다.
안전진단 결과 시설사용제한 조치된 흥해초(병설유치원 포함)의 경우 학부모대표 협의, 교장단 회의 등을 통해 인근 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11월 27일부터 분산교육운영 방식으로 학사운영을 정상화 할 계획입니다.
학교․교육시설 피해 및 응급복구 현황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총 234개 학교․교육시설(초 110교, 중 55교, 고 57교, 대학 5교, 기타 7교) 가운데 222개가 응급복구(피해시설 점검 후「이상없음, 간단한 수리(수선), 출입금지」등으로 판단한 경우)를 마쳐 응급복구율은 94.9% (2017.11.20.19시 기준)에 이른다.
포항지역의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경상북도교육과학연구원을 끝으로 113개 학교․교육시설(초 50교, 중 29교, 고 25교, 대학 4교, 기타 5교)의 응급복구가 우선 완료됐습니다. 흥해초 등 피해 심각 학교는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재해특별교부금의 조기집행 등을 통해 항구복구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포항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진단 등 피해시설 점검을 통하여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 운영 현황
교육부는 수능 연기로 발생한 수험생 및 학부모 등 국민고충 해소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수능시험 연기 고충처리센터’(이하 고충센터)를 운영하며, 접수된 354건 중 276건의 고충을 처리(처리율 78%)하였습니다.
주요 고충제기 내용은 시험장 변경 사항과 수험표 재발급에 대한 문의 등 수능 연기에 따른 직접적 응시 혼란에 대한 고충이 많았으나 이에 대해 답변은 대부분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교육부 자체 해결이 어려운 고충 사항(지정 기간(11.16.~23.) 외 항공․ 숙박권 취소 수수료 피해, 순연된 대입전형시기 항공권이 없거나 가격 상승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원방안을 적극 협력키로 하였습니다.
주명현 교육부 대변인은 “11월 20일「포항지진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안정적 수능지원을 위한 범부처 지원대책’ 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협조공문 시행)와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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