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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교육의 결정체, STEAM 교육!
최근 지식, 기술, 학문 간의 융합이 중요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융합교육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바로 여기서 STEAM 교육이 출발합니다. STEAM 교육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의 약자로 주로 수학과 과학에 관련된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1년부터 시작한 STEAM 교육은 주입과 암기 위주의 기존 과학, 수학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체험, 탐구, 실험 중심의 수업 방식을 도입하여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르는 동시에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창조력도 기르는 창의융합형 인재교육입니다. 이제 문과는 인문계열의 공부만, 이과는 이공계열의 공부만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또 한 분야만 잘 해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STEAM 교육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STEAM 교육은 어떤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수학교육, 이렇게 해요!
수학교육에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자주 등장합니다.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재미와 교훈,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수학교육에 적용된 이유는 이 교육을 통해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구체적으로, 실생활 장면을 학습 소재로 선정하여 그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를 찾아보고 토론하는 수업을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데요. 주입식 수학 교육으로 일찍이 수학을 포기한 이른 바 ‘수포자’들이 많이 등장하는 현재 STEAM 수학 교육은 또 하나의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
교육현장의 사례를 조사하던 중 인상 깊은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울산 남구 대현고등학교는 수학 나눔 축제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부스 체험 행사를 실시했는데요. 다면체 무드등 만들기, 3D 프린팅, 드론촬영 등 수학적 요소가 포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배우는 수학’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학을 이토록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니, ‘수학=무조건 공식암기’라는 고정관념은 어쩌면 이제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과학교육, 이렇게 해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STEAM 교육의 핵심 목표인 ‘과학기술 기반 교육’은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로 진출하도록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과학의 개념과 원리에 기반을 둔 공학 기술로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습니다.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실생활과 융합하고 연계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학생 스스로 과학 관련 지식을 지금까지 배웠던 다양한 학문과 융합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사고의 폭을 넓혀가는 활동이 STEAM 교육의 핵심입니다. 이처럼 과학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적용하는 속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4차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융합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STEAM 교육,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STEAM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소개하고 싶은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융합인재교육 STEAM(https://steam.kofac.re.kr/)에서는 STEAM 교육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우리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는 STEAM 교육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STEAM 교육에서 요구되는 역량들이 미래 직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데요. STEAM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방문해서 다양한 자료를 얻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요하는 이때, 대안으로 떠오른 STEAM 교육에는 학생 중심의 소통과 즐거운 체험적 요소가 있어 변하는 교육에 대한 조급함을 불러일으키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기대감을 돋우는 것 같습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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