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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미래를 찾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8. 3. 21. 10:02

교사,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미래를 찾다 

 

 

 

2018년 1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제 15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산업 관계자 및 교사, 교직원,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미래교육의 트렌드와 교육혁신을 위한 관련 기술들을 미리 체험하는 지식공유의 장입니다.

 

"교육이 미래다"(Education, key of the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Exhibition(전시), Conference&Seminar(포럼 및 세미나), Special Zone(특별관), Educational Experience Program(교육적 경험 프로그램 체험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드론, 3D 기술 그리고 학교교육현장의 다양한 사례들뿐만 아니라 심층적인 교육적 교류의 장(場)인 포럼 및 세미나 등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더욱 다채롭게 빛냈습니다. 현장에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중 교사 김민경, 장규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hibition(전시)


김민경 기자: 전시존에는 현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 3D 프린팅 기술과 같은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기술적인 부분, 방과 후 학교나 인성교육과 같은 세부적인 주제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 교구 및 기자재, 체육, 급식 시설 등과 같은 교육의 질을 높여주는 기술적인 주제, 이밖에 외국어 교육, 자기개발, 자격증 등의 주제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유용한 전시들과 볼거리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면, 쿨스쿨 부스에서는 샘스토리(교사 교육콘텐츠 집합소), 쿨메신저(교사용 메신저), 쿨북스(교육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제작), 우물밖개구리(SW교육, 놀이수학, 메이커교육 등 미래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상으로만 알던 교육 사이트를 직접 설명을 들으며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장규동 기자: 입장을 하자,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부스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어느 곳부터 먼저가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면서 근사한 부스와 교구들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죠. 먼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EBS MATH’ 부스와 ‘SW 코딩교육’ 부스를 찾았습니다.


‘EBS MATH’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EBS 콘텐츠를 홍보하는 자리였습니다. 조금 더 재밌고 쉬운 수학, 그리고 선생님들 또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활용하기 좋은 내용들을 알차게 담고 있었습니다.  EBS MATH 뒤쪽으로는 창의융합교육 콘텐츠 전시 및 SW교육 분야 또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근 들어 EBS에서 연재하고 있는 ‘Hello! 소프트웨어’ 등 엔트리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알고리즘을 쉽게 풀어가는 유익한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스현장에서도 EBS의 교재와 더불어 노트북을 통하여 영상 내용 및 직접 엔트리로 간단히 코딩을 해볼 수 있게끔 구성하여서 추후에 학교현장에서 쉽게 적용해볼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EBS 소프트웨어 플립러닝으로 EBS 방송 자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Conference&Seminar(포럼 및 세미나)


김민경 기자: 포럼 및 세미나로는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학술심포지움, 녹색건축 및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 관련 실무자 교육과 같이 다소 심층적인 교육 주제부터 아이스브레이크 세미나, 교사 버스킹 토크쇼와 같이 교사를 위한 시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또한 입시전략컨설팅 세미나,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세미나, 학부모교육 세미나와 같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적 세미나도 진행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EDUCON 2018(World Education Conference 2018)과 같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국제교육적인 측면까지 확대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장규동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분야의 교육부스 외에도 컨퍼런스가 운영이 되었습니다. 제가 참석한 1월 26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까지 ‘에듀클라우드 월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청주수성초등학교 신다혜 선생님의 "학교 교육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래스팅 러닝" 강좌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학급활동에 교육용 SNS ‘클래스팅’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대구하빈초등학교의 신민철 선생님께서 "칸아카데미와 어댑티브 러닝"을 활용한 수학학습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칸아카데미를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했고 또 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 적절한 사례를 통한 설명에 한 번쯤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pecial Zone(특별관)

 

 

김민경 기자: Special Zone(특별관)에서는 이번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안전과 관련하여 학교재난안전콘텐츠 공모작 전시관, 교육시설 내진설계 사례관과 같이 현장 안전 교육과 관련해서 살펴볼 수 있었으며, 참가기업 신제품 쇼케이스관에서는 교육과 관련된 신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규동 기자: 학교현장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바로 학생들의 안전인데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태백에는 365 세이프타운이 있어 가까워 1년 중에 적당한 시기에 가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를 항시 해볼 수 있는 교구 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체험관을 운영해  이런 점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특히 VR 교구를 활용하여 직접 눈앞에 펼쳐지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체험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소화기 체험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었고, 이동안전체험을 통해 지진, 연기 대피, 구조대 탈출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느낀 점


김민경 기자: 제15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은 교육의 3주체(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유의미한 경험의 장(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람회 구성 또한 교육 기자재뿐만 아니라 교육적 사이트, 교재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교육적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다녀오지 못한 분들은 내년을 기약하고, 올해 준비되어 있는 교육 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장규동 기자: 제15회 대한민국교육박람회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역시 "교육이 미래다."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분명 정해진 답 혹은 고정된 사고가 아닌 창의적인 사고와 융합교육이 기반을 둔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전개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구를 어떻게 활용할지, 또 학생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점이 무엇일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 김민경, 장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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