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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실험실 창업 전진기지로 나선다 본문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5개교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교육→연구→창업 중심으로 고급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07-05(목)조간보도자료(대학 실험실 창업 전진기지로 나선다).hwp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학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교육부,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협력하여 교원,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실험실 창업”이란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 집약형 창업”을 의미합니다.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기업에 비하여 평균 고용규모가 3배가량 높으며(9.5명), 창업 5년 생존율(80%)도 일반 기업(27%)에 비하여 우수하여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대학 실험실 보유 기술 역량, 대학별 창업 지원 계획 및 의지를 종합 평가하여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이상 가,나,다 순) 등 총 5개 대학을 올해 실험실 창업을 선도할 대표선수 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5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본격적인 실험실 창업 지원에 나섭니다. 각 대학에는 실험실 창업 전담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운영비, 학생 창업수당 등 실험실창업 인프라 조성자금(교육부)과 함께 우수 기술 보유 연구실 대상 후속 연구개발(R&D), 사업화 모델 개발 등 실험실 창업 준비 자금(과기정통부)으로 3년간 약 15억 원 내외를 지원합니다.
사업 운영
우선, 창업에 적합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실험실이 시장 수요에 맞도록 기술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모델(Business Model, BM)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개발(R&D) 자금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창업을 담당할 학생들의 창업 인식 개선 및 실전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원 내에 실험실 창업 관련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창업 동아리 운영, 시장탐색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또한, 학교 내의 학사제도 정비를 통해 대학원생이 학위와 진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졸업요건을 보완하고, 교원의 실험실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업적평가에 창업 실적을 반영하며 창업 연구년제를 도입하는 등 창업친화적 인사제도를 마련합니다. 창업 기업의 설립·성장이 용이하도록,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통해 실험실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대학원생들을 위한 창업 전용 공간도 조성합니다.
대학별 주요 계획
① 숭실대 : 교원업적평가 창업 비중 상향, 대학원생 창업활동 논문대체제도
② 연세대 : 창업 인스트럭터 신설, 유망 기술 건당 최대 30억 원 지원
③ 전북대 : 창업 휴학제, 학생창업 지도를 교수평가에 반영
④ 한국산업기술대 : 창업연구년제 도입,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 개설한국산업기술대는 교원이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7년 이상 근속하지 않더라도 유급 연구년을 신청할 수 있는 “창업연구년제”를 도입하고, 교수의 지도학생이 창업을 하고, 본교 학생을 고용할 경우 이를 교원업적평가에 반영하도록 인사제도를 대폭 개편합니다. 또한,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학원인 “스타트업스쿨”을 2020년까지 개설하여 대학원생이 연구와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⑤ 한양대 : 기숙형 창업공간 조성, LAB Fast M&A Track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 투자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교육부, 대학창업펀드), 대학원생 예비창업팀 발굴 및 시장탐색형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등(과기정통부, 한국형 I-Corps)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이 학사·인사제도를 창업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대학원생 대상의 창업 관련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대학이 혁신 성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대학이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는 사람과 함께, 사람이 일할 일자리를 함께 키우는 대학으로
변화하도록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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