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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들어보셨나요? 교육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 불평등을 완화하고 누구나 의미 있는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 연안초등학교에서는 2009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5년 차입니다. 인천 연안초등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처음 1, 2년 동안 교육복지추진시스템 구축 및 홍보,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초점을 두고 시행되었습니다. 이후 3년 차부터 현재까지는 인천연안초등학교만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개별학생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지역사회기관과의 연계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연안초등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기능을 되찾다 인천 연안초등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중 주목할..
싱그럽고 따뜻한 봄에는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꽃을 기다린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이런 봄의 꽃들처럼 매주 금요일마다 인천 연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며 행복을 주기에 기다려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연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대학생들입니다. 인천지역의 대학기관 중 하나인 연세대가 교육을 통하여 대학생에게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한 것이 더없이 좋습니다. 연인프로젝트란?"연인(延仁)프로젝트"는 연세대의 지역참여 활성화를 위해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의 대학생들과 인천 시내 초·중·고교생을 멘토-멘티로 묶는 교육 협력 사업으로 올해 3월 2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멘토는 연세대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점의 봉사활동..
학교는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양한 학생들이 만나 서로 관계를 맺으며 생활합니다. 다양한 학생들 간에 관계를 맺다 보면 서로의 가치관이나 관심사가 달라 자연스레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학생들은 서로의 문제행동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으며 원만하지 못한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학생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져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더 큰 문제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용인시 석성초등학교의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인 ‘행복한 자아성장반’을 찾았습니다. 의사소통기술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행복한 자아성장반 '행복한 자아성장반'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의사소통기술..
왁자지껄 시끄러운 쉬는 시간. 교실 한편에서 한 학생이 씩씩거리며 달려옵니다. 다른 학생이 자신을 '바보'라고 놀려 화가 났습니다. 뒤이어 쫓아온 다른 학생이 억울한 듯 안 했다고 계속 변명을 하며 나에게 온 학생을 때리려고 합니다. 그 학생은 장난으로 말했지만, 그 사실을 먼저 선생님에게 말한 것에 더욱 화가 난 것입니다. 이렇게 감정이 서로 격해진 학생들은 서로 대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기가 화나고 속상하여진 상황을 사실대로 말하기보다 상대방이 한 행동을 비난하고 남의 탓만 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인 제 앞에서도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화가 나고 어떤 말부터 해줄까 고민을 합니다. 다른 상황이지만, 교실에서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 끝나도 좀처럼 수업준비를 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선..
아이들에게 놀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 반 아이들은 ‘즐겁고 재미있게 노는 것’ 또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놀이를 통해 즐겁게 웃고 서로의 우정을 키워가는 거죠. 그렇다면 교사에게 놀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아이들에겐 즐겁지만, 교사에게는 힘든 것’이란 한 교사의 말이 재미있으면서도 놀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 아이들은 즐겁지만, 교사에게는 힘든 놀이 * 즐겁게 노는 아이들도 놀이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말싸움이나 몸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또 놀이에 끼지 못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는 늘 교사의 마음 한구석을 아프게 합니다. 기본적인 공중도덕부터 다양한 사회적 가치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를 누르며 생활지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
“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일까?” “가족 안에서 ‘아빠’는 어떤 자리일까?” “아빠로서 해야 할 역할이란 무엇일까?” 요즘 일요일 밤에 손꼽아 기다려 보는 프로그램인 MBC TV ‘아빠 어디가’를 시청하며 반복해서 떠오르는 물음입니다. 8월의 예비아빠인 저에게 행복하면서도 두려운 책임으로 다가오는 ‘아빠’에 대한 궁금함입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마다 특별한 대본도 없이 순수하게 웃음과 재미를 주는 ‘아이들 세계’보다 때로는 어설프지만, 아이들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아빠들의 세계’가 더 큰 감동을 줍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아빠는 경제적인 이유로 일하기 바빠 집에선 피곤해서 쉬기 바쁘고, 아이와 잘 놀아줄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부족합니다. 그런 아빠들이 1박 2일간 아이와 여행 속에 엄..
매년 2월에 하는 행사인 졸업식은 학교에서 정해진 교육과정을 전부 마치는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최근 학생, 교사, 학부모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졸업식에서 엄숙한 분위기를 떠나 발랄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졸업식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특별한 행사로 그 학교만의 졸업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졸업식을 소개합니다. 우리 학교 졸업식을 더 특색 있게 청량초등학교는 졸업식에서 ‘일체감을 보여주자는 의미’로 빨간색 의상 또는 붉은 액세서리를 착용하여 옷차림을 맞춰 입고 졸업식을 합니다. 한복을 입고 예를 마음에 새기며 전통 성년례를 하는 동명여고의 졸업식도 있습니다. 인덕원 고등학교는 ‘감동’과 ‘나눔’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후배 사랑 교복 물려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