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행복가득]기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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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문학 여행 이야기 목포 영흥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남도 문학 연구 동아리 회에서 강진의 문학의 발자취를 찾으러 나섰습니다.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매주 모여 영랑의 시를 발표하고 서로 논의하며 시 문학파의 대표작가인 영랑 김윤식 시에 대해 연구하고 해석하는 동아리입니다. 주로 학교 동아리 활동 시간에 학생들은 자신이 발표할 시를 조사하고 동아리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동아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2014학년도 일반고 학력 정착을 위한 Hi-Edu Up 지원 사업에 따라 학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오늘은 교실에서 나와 강진 문학의 발자취를 만나러 갑니다. 추웠던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 안개가 가득합니다. 강진 앞바다에 도착하자 안개가..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몽(夢) Key를 찾아라 진로페스티벌 | 목포청소년문화센터 | 동아리 |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 목포영흥고등학교|꿈발표대회길가에 은행나무가 노란빛으로 뚝뚝 떨어지는 어느 토요일 오후.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에는 청소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현장입니다. 며칠 전, 꿈 발표대회에 참가를 위해 밤늦게 집에 오면 컴퓨터 앞에 앉아 꿈 발표대회에 나갈 PT 작업을 하는 딸을 보면서 '요즈음에는 별 대회가 다 있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수학여행을 앞두고 부리나케 만들어 파일로 접수한 딸은 수학여행을 마치고 온 다음 날이 발표회 날이었습니다. 집과 거리가 좀 멀어서 저와 함께 청소년문화센터를 찾았습니다. 목포에 살면서 그 앞을 지나쳐 간 적은 있..
안전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안전뉴스 | 방송문화진흥회 | 방과후 | 취재 | 안전습관 | 시사회 | 기자 | 제보자 | 회의 혹시 여러분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기사를 작성하고 카메라를 들고 취재한 적이 있을까요?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안전뉴스를 촬영하는 현장 속으로 달려갔습니다. 학교에서 전하는 안전뉴스이기에 기사의 내용은 주로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재입니다.먼저 기삿거리를 찾기 위해 회의를 합니다. 학생들은 어떤 기사를 쓸 것인가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내놓습니다. 기삿거리 중 하나인 학교 계단 난간 손잡이가 흔들거린다는 제보를 접수합니다. 제보된 기사를 어떻게 취재를 할 것인가 논의합니다.기자, 인터뷰, 사진기자 등 3인 1조가 되어 취재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자는 기삿거리를 만들기 위해 ..
목포사랑 체험학습을 떠나요. 목포사랑 | 체험학습 | 유달산 | 오포대 | 역사유물관 | 영산강 | 옥암수변생태공원 하늘은 높고 길가의 코스모스가 흩날리는 화창한 가을날에 목포임성초등학교 전교생이 목포사랑체험학습을 가는 날입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57명밖에 되지 않는 도시의 외곽에 자리 잡은 작은 학교입니다. 목포사랑체험학습은 목포시에 속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입니다. 하지만 목포임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합니다. 두 대의 버스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하루 동안 목포를 둘러보는 체험학습을 가집니다.학교에서 출발한 버스가 가장 먼저 간 곳은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입니다. 유달산은 목포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이곳은 해발 22m로 나지막한 산으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
벼의 성장 이야기 쌀,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지는 거야 수확 I 쌀 I 벼 I 이앙기 | 볍씨 [황금 벼]우리 집은 어렸을 적, 논농사를 지었습니다. 수확한 쌀은 우리 집의 주식이 되고, 남은 쌀은 농협에 수매하였던 어렸을 적 기억이 있습니다. 농부의 딸이어서일까요? 농사와 관련된 것에 많은 관심이 있어 1년여 동안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촬영한 벼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합니다.[씨 담그기]이른 봄, 새싹은 기지개를 켜고 움을 트고 나오고, 산새도 즐겁게 재잘거리는 따사로운 봄날에 볍씨를 담급니다. 볍씨를 소독하고, 싹을 틔우기 위하여 이렇게 여러 날을 담가 놓고, 매일매일 볍씨가 담긴 물을 갈아줍니다.[벼씨 뿌리기][비닐 씌우기][비닐 구멍내기][비닐 걷기][..
명량해전에서 만난 이순신 장군 명량해전 I 이순신 I 장군 | 울돌목 I 명량대첩| 탑 | 사장교 요즘 영화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명량”. 바로 그 배경지를 만나기 위해 전남 해남군 우수영의 울돌목을 찾았습니다. 진도를 가기 위해 진도대교 아래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살이 센 곳으로 유명한 그곳 명량해전이 벌어진 그곳입니다. 울돌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13척의 병선으로 조류를 이용해 왜선 133척을 격퇴함으로써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종식한 결정적인 계기를 이룩한 곳으로 조선을 구한 명량대첩 전첩지입니다. 바다가 운다고 해 명량이라 부르기도 하는 울돌목은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25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이 1..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우리 시대 무소유를 만나다 무소유 I 법정스님 I 인문학 I 도덕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은 인간뿐이다. 이 시대의 실상을 모른체하려는 무관심은 비겁한 회피요, 일종의 범죄다.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나누어 젊어진다는 뜻이다. 우리에게는 우리 이웃의 기쁨과 아픔에 대해 나누어 가질 책임이 있다. 우리는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다. 우리는 끌려가는 짐승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할 인간이다.” 열반하신 법정스님의 글 중 일부분입니다. 책임회피를 하며 파괴와 싸움과 욕망으로 물들어가는 현 시대에 잠시 법정 스님을 만나기 위해 목포공공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만나러 갑니다. 요즈음 지역의 도서관에 가면 강좌 중 하나가 “길 위의 인문학 강좌”입니다. 인..
꿈전사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들 자유학기제 I 진로교육 I 평생교육 I 꿈전사목포여자중학교는 구도심에 위치한 학교로 매년 학교 수가 감소하여 2014년 신입생은 2학급밖에 없는 도심 속에 작은 학교입니다. 이 학교에는 제가 존경하는 한 여선생님이 계신 학교입니다. 2012년 진로를 지도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보고 감동을 하였던 신윤희 선생님입니다. 이 학교에 부임하면서 학부모의 모임인 꿈전사(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들)를 만든 선생님입니다. 꿈전사는 처음 학부모가 진로지도를 배워 많은 학생에게 진로를 지도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학부모회 모임입니다. 지금도 이곳에서 배운 학부모는 교육청 진로지도 강사로 출강하는 사람도 몇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꿈전사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