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팩토리 :: 우리 아이들, 매일 놀러만 다니는 것 같나요?
 


우리 아이들, 매일 놀러만 다니는 것 같나요?




너, 맨날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 거야!

 

“엄마! 오늘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한다고 늦어요!” 

“아빠! 오늘 진로박람회에 친구랑 다녀오기로 했어요!”

 

고2, 한창 중요할 시기에 기자의 동생은 매일매일 어디 간다, 어떤 활동을 한다고

늦은 귀가를 하고 피곤해하며 잠들곤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학교에 공부 하러 다니는지 놀러다니는 건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푹푹 쉬곤 하시죠.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재량활동, 특별활동으로 불리던 활동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교과 이외의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지요.

 

놀러다니는 것처럼 오해하기 쉬운 이 활동들은 

어쩌면 진짜 “학교를 벗어난 재미있는 놀이”일지도 모릅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과정과는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면서 

교과 지식 위주의 학교 교육활동에서 벗어나고,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지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거니?


아이들에게 교과 과정을 벗어나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의 활동영역은

크게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네 가지로 나뉘며,

그 외 방과 후 활동, 독서활동까지 총 여섯 가지로 나누기도 합니다.

 

자율활동은 학교적응, 기초생활습관형성, 상담활동 등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적응활동

학생회, 모의의회 등 직접 구성원이 되어 경험하는 자치활동,

체육대회, 현장학습, 수련활동과 같은 행사활동,

학교의 특색과 전통을 수립하는 창의적 특색활동으로 구성됩니다.

 

동아리 활동은 과거 그저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타이틀만 달고 

학교에서 떠나지 않았던 모순을 벗어던지고

직접 해보는 과학탐구, 신문활동, 외국어와 같은 학술적인 동아리,

문예, 회화, 뮤지컬, 연극 방송과 같은 문화예술활동 동아

요리, 설계, 목공 등의 실습 노작 동아리,

걸스카우트, 우주소년단 등의 청소년 단체활동 동아리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세분화된 분야에서 직접 경험해보는 활동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교내봉사활동이나 지역사회봉사활동, 자연환경 보호활동, 캠페인 활동 등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닌 

스스로 봉사심을 기르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깨우치는 봉사활동들이 생겼으며,

 

마지막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정보 탐색, 진로를 계획하고 체험해보는 진로활동까지

 

창의적 체험학습의 활동영역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미래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며

자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시합니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이 아닌 직접 현장을 가 보고 스스로 느끼는 체험들이,

우리가 보기에는 공부는 안 하고 놀러다니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진로와 적성을 찾게 되는 중요한 순간인 것입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특히, 대구시교육청는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찾기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초/중/고등학생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체험활동을 신청할 수 있고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답니다!

 

이제 청소년도 스스로 스펙을 쌓아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외국어, 자격증, 학점 등 자신의 스펙을 차곡차곡 쌓는 것처럼,

이제 청소년들도 스스로 스펙을 쌓고, 관리하며,

자기소개서 (또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갑니다.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에듀팟

 

학생으로 로그인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학부모로 입장하면,

지금까지 학생이 했던 창의적 체험활동 보고서 자기소개서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저의 활동을 지켜봐 주세요!


대구의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달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자의 동생은

공부하랴,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적응하랴, 창의적 체험활동 스케쥴 잡으랴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자습하고 독서실 다니던 우리의 고등학생 시절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지요.

 

달성고등학교 (위로부터 체육대회, 천문동아리의 천체캠프체험, 동아리작품전)


달성고등학교에는

농구, English, 농악, 영화감상, 생활체육, 만화, 

독서, 테니스, 축구, 탁구, 배드민턴 동아리 등이 있으며

동생은 영화감상 반에서 매달 한~두편 씩 

과거의 교훈과 의미가 있었던 영화를 지정하여 관람하고,

서로 영화에 대한 의견과 감상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뿌듯하게 집에 와 이야기하곤 한답니다!



위 사진은 달성고등학교의 자율활동 사례로

문과와 이과로 나누어 이과반 120명 학생은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체험활동을,

문과반은 국립 중앙박물관, 용인민속박물관 등에 체험활동을 다녀왔답니다!

 

또 지난 7월,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과 3층 강의실에서 대구의 고등학생들은

학생들의 진로활동을 도와주는 대구 진학진학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관심은 선착순 접수인 만큼 엄청난 관심 속에 

“진학진로박람회”가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진학진로박람회에서는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서 

입학사정관상담관, 대학전공체험관을 체험하는 부스,

수시대입상담관, 논술&적성고사관, 자기소개서관, 멘토멘티관, 개별면접관으로 부스를 나누어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분야를 신청하고 상담 및 체험할 수 있도록 개최되었답니다!


 

이제 학교에서는 더 이상 학생들에게 맹목적인 “학업 정진”만 요구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은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체험하고 있고,

자신이 경험하고 싶은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직접 찾아보고 신청하여

자신의 적성과 경험, 그리고 자립심을 길러 나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를 물어봐 주세요!

 온종일 책상에 앉아 도서실 책 속에 파묻힌 주입식 교육을 내세우기보다 

학교 밖 자신만의 창의적 활동과 학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시선으로,

나름대로의 “스펙”열심히 쌓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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