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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서울 동행프로젝트를 아시나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6. 5. 24. 14:04

서울 동행프로젝트를 아시나요? 








‘선생님’ 

먼저 태어나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학생의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만약 내가 선생님이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생각만으로도 설렐 겁니다. 서울시에서는 대학(원)생이 선생님이 되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재능 나눔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바로 ‘서울동행프로젝트’인데요. 지금부터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동행프로젝트는 재능나눔 활성화 및 공교육 강화를 위해 대학생 봉사자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학습 및 예·체능 활동 등을 지원하는 교육협력사업입니다. 2009년 1월, 5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으로 출범하여 동생 행복을 위해 매년 변화와 성장을 지향하며 7주년을 맞았습니다.

3월부터 흑석초등학교에서는 중앙대학교 중앙동아리 '중앙서예연구회'가 찾아와 서예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데요. 지난 23일에 수업이 있다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 지난 시간 수업 복습


▲ 붓 잡는 방법 수업 중(출처: 직접 촬영)



수업 초반에는 지난 시간 수업 내용을 복습하였습니다. 서예 도구 종류, 획, 붓 잡는 방법 등 서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들을 다시 한 번 학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상을 보여주거나 직접 시연을 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판본체 자음 쓰기  


▲ 판본체 자음 쓰기에 열중인 학생(출처: 직접 촬영)



 ▲ 개인 지도 중인 대학생 봉사자의 모습(출처: 직접 촬영)



학생들에게 서예 도구를 나눠 주어 직접 판본체 자음을 쓰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서예를 할 수 있도록 대학생 봉사자들은 교실을 돌아다니며 개인 지도를 하였습니다.



■ 좋아하는 동물 이름 쓰기


▲ 사자를 쓰고 있는 학생(출처: 직접 촬영)



학생들은 좋아하는 동물 이름을 쓰면서 판본체 자음과 모음 쓰기를 흥미롭게 익혔습니다.



■ 인터뷰

수업 후, 동행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소감 등을 여쭤보고자 수혜 학생들 및 대학생 봉사자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수혜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붓과 먹을 처음 봐서 신기했고 직접 서예에 참여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고 수업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 서예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학생 봉사자들(출처: 직접 촬영)






Q. 서울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

A. 

전민정: 같은 동아리 회원과 교육봉사를 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

김지혜: 윤정운씨와 ‘함성소리’ 등 여러 교육봉사를 같이 했었는데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 참여하게 되었다.

윤정운: 작년 여름방학 때 흑석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 봉사단’을 하려 했으나 서류 문제로 진행하지 못하였다. 그러고 나서 올해 3월, 학교 측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부탁하셔서 서울동행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Q. 프로그램 운영을 팀으로 하는 것에 대한 장점

A. 

전민정: ‘두 사람이 만나면 각자의 의견 2가지뿐만 아니라 1가지의 발전된 의견이 나온다.’ 는 유태인 속담이 있다. 이처럼 팀으로 하다 보니 혼자 생각할 때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 장점이다.

김지혜: 팀원들로부터 교육 봉사 운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윤정운: 수업 중에 역할을 나눠 애들을 지도할 수 있어 편하다.


Q. 서울동행프로젝트 참여 소감

A. 

전민정: 생각보다 애들이 서예에 관심을 보여 기뻤다.

김지혜: 교육자의 입장에서 애들을 보게 되어 신기했고 보람찼다.

윤정운: 수업을 준비하면서 나 자신도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에게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재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재능으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기뻐하고 고마워한다면 보잘 것 없는 것일까요? 그리고 재능나눔을 통해 나 자신도 배워가는 게 있다면 이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겠지요. 여러분들도 이 기쁨을 느껴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참고 문헌 

 서울특별시 동행도우미 - “우린 동행친구”, “동행 소개”,

https://www.donghaeng.seoul.kr,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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